[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마션'(리들리 스콧 감독)이 압도적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마션'은 10일 53만9591명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마션'의 누적 관객수는 136만1260명으로 집계됐다.
'마션'은 화성을 탐사하던 중 고립된 한남자를 구하기 위해 NASA의 팀원들과 지구인이 펼치는 구출작전을 그린 영화. 맷 데이먼이 출연했고, 리들리 스콧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번 영화는 개봉 첫 날 '인터스텔라', '아바타'를 뛰어넘는 오프닝 스코어 및 역대 10월 개봉 외화 최고 오프닝, 리들리 스콧 감독작과 맷 데이먼 주연작의 최고 오프닝을 대거 갈아치웠다.
한글날인 지난 9일에는 54만663명을 동원하며 역대 한글날 최고 스코어, 역대 10일 일일 최고 스코어 기록을 갈아치우며 연이은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천만 외화 '인터스텔라', '아바타'보다 빠른 속도로 100만 고지를 넘어선 '마션'은 오늘(11일) 중 150만 고지를 넘어설 전망이다.
한편 같은 날 '인턴'은 17만1243명(누적 212만6123명)으로 2위에, '성난 변호사'는 15만6747명(누적 42만834명)으로 3위에, '사도'는 8만2699명(누적 594만3224명)으로 4위에, '탐정:더 비기닝'은 7만1520명(234만9741명)으로 5위에 랭크됐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마션'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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