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 크루즈(17)
톰 크루즈(61)와 그녀의 전처인 케이티 홈즈(45) 사이에서 태어난 수리 크루즈(17)가 배우로 데뷔한 사실이 뉘늦게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수리 크루즈의 데뷔는 아빠인 톰 크루즈와 달리 스크린이 아닌 연극 무대에서 치러졌다.
수리 크루즈는 최근 연극 ‘아담스 패밀리’에서 주연을 맡으면서 배우로 데뷔했는데 ‘아담스 패밀리’는 이미 영화와 드라마로 만들어졌을 정도로 인기 있는 작품이다.
‘아담스 패밀리’ 공연 이후 수리 크루즈의 연기를 칭찬하는 후기들이 잇따라 올라오면서 성공적인 데뷔식이라는 호평이 쏟아졌다.
특히 수리 크루즈는 연기뿐만 아니라 노래 실력도 출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그녀는 지난해 4월 아마존 프라임에서 공개된 영화 ‘레어 오브젝트’의 OST에 참여하면서 노래 실력도 뽐낸 바 있다.
수리 크루즈는 배우로 데뷔하기 전부터 이미 스타나 다름 아니었다. 실제로 그녀는 헐리우드 유명 스타의 2세로 태어나자마자 스타 대접을 받았다.
그녀는 부모님과 마찬가지로 배우가 되기 위해 연기 학원을 다녔으나 케이티 홈즈는 극구 반대했다고 한다.
그러나 꿈을 접을 수 없었던 수리 크루즈는 배우로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자신의 부모님을 전혀 언급하지 않는 등 스타의 2세가 아닌 배우로서 인정 받기 위해 스스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한다.
톰 크루즈 딸 수리 크루즈가 배우로 데뷔했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은 그녀를 응원하기 시작했다.
한 네티즌은 “톰 크루즈 딸이 아닌 배우로서 살고 싶은 수리 크루즈, 응원합니다”라며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네티즌은 “부모의 DNA를 고스란히 물려받았네. 외모도 붕어빵, 연기도 붕어빵, 겸손도 붕어빵”이라며 댓글을 달았다.
톰 크루즈, 3번의 이혼 후 현재 모델과 교제
톰 크루즈와 그의 여자친구 소피아 베르가라
한편 톰 크루즈는 지난 1987년 동료 배우 미미 로저스와 결혼했으나 3년 후인 1990년 이혼한다.
톰 크루즈는 같은해 영화에 함께 출연하며 호감을 쌓았던 배우 니콜 키드먼과 재혼하면서 대중의 큰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이들은 결혼식을 올린 지 11년 후인 2011년 합의 이혼하면서 남남이 된다.
이후 톰 크루즈는 영화 ‘바닐라 스카이’에서 함께 열연한 페넬로페 크루즈와 잠시 교제한 뒤 얼마 가지 않아 헤어진다.
톰 크루즈는 이후 2006년 배우 케이티 홈즈와 3번째 결혼식을 올렸고 딸 수리 크루즈를 낳았다. 그러나 이들 커플도 2012년 이혼한다.
톰 크루즈는 현재 10세 연하이자 콜럼비아 출신의 모델인 소피아 베르가라(51)와 교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피아 베르가라는 모델겸 배우로, ‘개구쟁이 스머프’, ‘마셰티 킬즈’, ‘포 브라더스’ 등의 작품에 출연한 바 있다.
특히 그녀는 지난 2014년 포브스지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순위에서 32위에 오르는 등 인플루언서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