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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s' 시판 앞둔 이통시장, 구형폰 '재고정리' 나섰다

[기타] | 발행시간: 2015.10.14일 11:15

© News1



이통사 구형폰 보조금 줄줄이 인상…제조사들도 주력폰 출고가 인하

(서울=뉴스1) 맹하경 기자 = 애플의 새 스마트폰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 출시를 앞두고 이동통신 시장이 구형폰 '재고떨이'에 부산하다. 제조사들은 주력폰의 출고가를 낮추고, 이통사들은 재고부담을 덜기 위해 구형폰의 지원금(보조금)을 일제히 높이고 있다.

KT는 아이폰6s 출시에 앞서 직전 모델인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출고가를 9만200원씩 내렸다. LG유플러스도 인하를 검토중이다.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 공기계 출고가는 직전 모델보다 크게 올라 KT는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가격을 낮추면 재고도 소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제품 가격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까지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도 주력 스마트폰의 출고가를 약속이나 한듯 낮추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달 8일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 출고가를 용량별로 8만~12만원씩 인하했다. KT의 경우 삼성전자와의 협의를 통해 '갤럭시노트4' 출고가를 79만9700원에서 69만9600원으로 8만100원 내렸다.

LG전자는 지난 4월 출시한 'G4' 출고가를 기존 82만5000원에서 69만9600원으로 12만5400원 낮췄다. 지난 8일 내놓은 새 스마트폰 'V10'은 79만9700원으로 출고해, 80만원대를 유지하던 플래그십 출고가를 70만원대로 끌어내리기도 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애플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통사들의 보조금 상향 움직임도 활발하다. 하반기 새로운 스마트폰이 잇따라 출시되자 구형폰 재고소진을 하기 위해서다. SK텔레콤은 이달초 'G3 Cat.6', '갤럭시노트4', '갤럭시노트4 S-LTE', 'G프로' 등 기존 모델들의 보조금을 20만원대 중후반으로 올렸으며, '갤럭시A8'과 '갤럭시A5'는 보조금 상한선인 33만원까지 상향했다.

KT의 경우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 보조금을 최대 33만원까지 높였고, '갤럭시노트4 S-LTE', '갤럭시A5' 보조금도 32만~33만원대로 올렸다. LG유플러스는 출시 15개월이 지난 'G3' 보조금을 46만원까지 상향했다. 출시 15개월이 지나면 보조금 상한선 제한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 이외 '갤럭시 그랜드 맥스', '갤럭시A7' 보조금도 30만원대로 높였다.

출고가 인하, 보조금 상향 바람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이통사 한 관계자는 "구형폰에 대한 보조금 상향은 재고정리를 위해서라도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 외 제조사들의 인기폰, 주력폰 등에 대한 가격인하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출시된지 얼마되지 않은 스마트폰이라도 애플의 신제품에 대응하기 위해선 가격 인하 카드를 쓸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애플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는 오는 16일 예약판매를 거쳐 23일 국내 시판된다. 공기계 출고가는 용량별로 92만~120만원으로, 이통사를 통한 출고가는 80만원 중반대부터 시작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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