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최성림 기자=추석과 국경절을 맞으며 대경시에서는 일전 대경시 제6회 조선족 배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대경시천연가스회사 체육관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대경시 산하 5개구 조선족협회, 오상시조선족중학교선수팀 등 총 300여명이 참가하였다.
대경시 조선족들간의 뉴대를 강화하고 민족정신을 고양하며 민족응집력을 키워 조화사회건설에 이바지하는것을 취지로 해마다 한번씩 각구 조선족협회에서 륜번으로 주최하는 배구대회는 이미 대경 조선족사회의 일대 경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서성구조선족협회 신재권비서장은 개막식에서 '체육은 하나의 정신'이라고 하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각구에 흩어져 사는 대경시 각계 조선족간부와 군중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을 나구고 운동소질을 높이며 민족의 전통문화를 지켜나가는데 일조하기를 희망했다.
하루동안의 우호적이면서도 치렬한 각축을 거쳐 남자조에서는 아리랑팀이 우승을, 녀자조에서는 오상조중팀이 우승을 차지하였다.
경기결속후 저녁에는 만찬에 이어 각구 조선족협회에서 알심들여 준비한 정채로운 문예프로들을 공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