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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View] ‘처용2’ 굵직한 마지막 화두…‘정의란 무엇인가’

[기타] | 발행시간: 2015.10.19일 09:36
[MBN스타 유지훈 기자] ‘처용’이 시즌 2의 막을 내렸다. 악행을 저지르는 사람들에 대해 다뤘던 드라마는 마지막에는 ‘진짜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무거운 주제로 시청자들을 찾았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방송 OCN 주말드라마 ‘처용2’에서는 재판을 통해 흉악범들을 무죄로 풀려나게 한 뒤 그들을 납치해 처형하고 있는 사랑회라는 집단과의 대립에 대해서 다뤄졌다.

윤처용(오지호 분)은 처형 현장에 도착했지만 “이럴 때만 경찰이냐. 왜 진작에 해결하지 못 했냐”는 질책을 받았다. 납치됐었던 정하윤(하연주 분)은 한나영(전효성 분)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탈출, 이를 들은 남민수(송종호 분)는 분노했다.



사진=CJ E&M

특수사건전담팀은 자료를 통해 사랑회가 전혀 다른 패턴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을 파악, 두 개의 리더를 두고 있다고 추측했다. 윤처용은 “팀 안에서 정보가 세고 있다”며 남민수(송종호 분)를 배신자로 지목했다. 하지만 강기영(주진모 분)은 이를미리 파악하지 못했고, 사랑회의 리더 한규혁(여현수 분)의 자취를 찾기 위해 남민수와 함께 폐허가 된 집으로 향했지만 배신당하고 말았다.

특범팀과 윤처용은 강기영이 실종된 장소에서 그의 지갑을 발견한 후 분노했다. 하지만 강기영은 멀쩡히 살아 돌아왔고 남민수의 악행을 입증할 수 있는 녹취 파일까지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새로운 증거와 함께 남민수를 검거할 것을 다짐했다.

특범팀은 처형을 일삼고 있는 사랑회 모임 현장을 습격했다. 이종현(언제욱 분)은 사랑회 회원들에게 남민수가 한규혁의 죽음을 계획했다는 사실이 담긴 녹취파일을 공개했고 회원들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남민수는 “나 하나로 끝날 것 같냐”며 분노했고 결국 윤처용의 총에 맞으며 최후를 맞이했다.



사진=처용2 캡처

이후 윤처용은 한나영과 함께 옥상에 서서 “애초에 정의는 유치원 때 다 배웠다. 서로 편하게 생각하는 데서 문제가 발생한다. 정의는 별거 없다. 지은 죄만큼 벌 받게 하고 돈과 권력에 상관없이 법을 집행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몰래 듣던 한규혁은 모습을 드러내며 “형사님이 정의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한 후 사라졌다.

‘처용2’는 공포 드라마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었지만 ‘귀신보다 무서운 것은 사람’이라는 주제로 사람의 욕망과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펼쳤다. 이번 시즌 2의 마지막에는 ‘진짜 정의’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다루며 거대악과의 불꽃 튀는 접전을 펼쳤다. 사건을 일단락 됐지만 아직 한나영의 죽음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은 상황, 시즌 3로 돌아올 드라마를 기대해 본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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