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중국 서부 지역의 중심 도시인 쓰촨성(四川省) 청두시(成都市)에 한국성이 들어선다.청두시 지역신문 청두상바오(成都商报)의 19일 보도에 따르면 청두시 최초의 '한국성(韩国城)'이 최근 정식으로 착공에 들어갔다.
공항편구(空港片区)에 위치할 총면적 32만평방미터의 '한국성'은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블루레이·공항국제시티(蓝光·空港国际城) 프로젝트의 일부로 진행된다.
'블루레이·공항국제시티'는 청두 청두 남부지역 개발지역인 톈푸신구(天府新区)에서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건축 사업으로 주거, 쇼핑, 휴양, 오락, 미식을 한데 즐길 수 있는 주상복합빌딩이다.
한국성 관계자 말에 따르면 롯데마트, CGV 등 한국의 유명 브랜드가 한국성에 입점하기로 계약이 완료됐으며, 세계 500대 글로벌 기업들 중 일부도 한국성에 매장 입점을 추진 중이다.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한국성은 오는 2014년 정식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