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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개혁현장6] 아이들이 책과 친해지는 공간 만들어요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5.11.23일 10:44
[조선족학교 교육교수개혁 현장 진맥해보다6] 동북3성 조선족학교 도서관운영교육 연수 장춘서

《아이들이 놀이터삼아 책과 친해지는 공간과 다양한 기회를 어떻게 마련할가?》근년 조선족학교들에서는 학생들의 독서흥취유발을 위한 학교도서관 활성화에 모를 박고있다.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동안 《꽃피는 학교도서관》이란 주제로 동북3성 조선족학교 도서관운영교육 연수가 길림성교육학원 민족교육학원의 주최, 연변화동정보교류유한회사의 주관, 한국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협회의 후원으로 장춘시록원구조선족소학교에서 진행했다.

이번 연수활동의 후원단인 홍상영상무국장을 비롯한 한국의 조월례, 김경숙, 이대건, 이영주 등 강사들은 《아이들의 놀이터삼아 드나들며 책과 머무는 공간과 이 공간에서 책을 즐겁게 만날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야 한다》면서 《학교도서관은 아이들의 희망발전소로서 유아에겐 생애 첫번째 도서관이 되게, 어린이에겐 자신들의 꿈과 문제를 풀어내는 상담고 소통의 공간이 되게, 교원에겐 어린이들이 책을 잘알게 하여 아이들을 책으로 만나게 하는 곳》으로 만들어가야 한다는 관념으로 학교도서관 운영방식, 도서관 활성화, 독서교실 계획세우기, 독서활동 다양화 등 내용으로 리론과 실천을 결합해 지도했다.



행사에 참석한 교원들의 연수 한 장면

아이들이 책과 친해지게 하려면 도서관 책임교원은 좋은 책들을 학급에 안내해주는 한편 도서관에 오는 아이를 반기며 보듬어주고 즐길수 있는 책 골라주고 읽어주고 늘 가고싶은 쉼터의 장, 탐구의 장, 공연의 장으로 만들어가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해야 한다.

학교도서관을 활성화하려면 학과를 맡은 교원들이 실내수업의 연장으로 도서관에서 일정한 주제로 자료찾기를 경험하도록 수업을 조직하면 그 효과가 배로 좋다. 이는 아이들이 모듬별로 서로 의논하고 타협하고 완성하는 과정을 즐기는 가운데서 독서흥취가 스스로 생기게 할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건의했다.



참석자들이 도서분류를 하고있다

또 아이들이 도서관에서 한 학기동안 해보고싶은 일을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해보게 할수 있도록 인물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인물탐구, 도서관 자료를 활용한 나비탐구 등 동물탐구, 도서관리용자 탐구, 도서관문화행사 기획에 참여하기 등 제 스스로에게 주도적인 역할을 발휘할수 있도록 이끌어주고 도와주면 놀라운 능력을 발휘한다고 인도했다.

한국 강사팀원들은 리론강의와 결부한 도서분류활동, 독서교실계획 세우기, 책잔치 주제별 기획 등 구체실시에선 각자가 5개 소조에 분산되여 동북3성의 교원들과 함께 어울려 화기애애한 종합토론마당을 만들어갔다.



팀 인원들이 맡겨진 프로그램에 대해 토론하고있다

연수활동은 또 학교도서관이 활성화되고있는 조선족중소학교중 길림성 장춘시록원구조선족소학교 리옥희교원과 흑룡강성 오상시조선족중학교 안태련교원의 《방학간 학교도서관 활용한 다양한 활동, 아이들이 계절의 변화에 따라 자연과 친해지는 다양한 독서활동,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독서활동》등 내용의 경험담과 료녕성 심양시서탑조선족소학교 함영란교원과 흑룡강성 녕안시조선족중학교 남용석의 학교도서관 도서분류에 대한 소개로 이어졌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동북3성의 40여명 교원들은 사흘동안의 연수는 실천속에서 리론지식을 익히면서 학교도서관과 책과 사람이 어우러지고 서로 정보를 교류하고 우정을 돈독히 하는, 즐겁고 큰 수확을 얻는 장이였다며 입을 모았다.

이번 연수활동을 주관한 연변화동정보교류유한회사는 한국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협회의 적극적인 후원하에 2012년부터 지금까지 동북3성의 14개 중소학교에 도서관문화건설에 투입을 하여 거대한 도움을 주어왔다. 뿐만아니라 1년에 2차씩 도서관운영과 관련 교원들의 연수를 여름방학엔 한국에서 11월엔 중국에서 조직하면서 도서지원활동까지 진행해왔다. 본 회사 안금송사장은 《학교도서관문화건설은 당지 교육국의 지지와 인정을 받는 전제하에서 후원해준다》고 하면서 명년엔 영길현조선족실험소학교 도서관문화건설에 후원을 하게 된다며 밝혔다.



참석자들이 민속이야기를 유희로 표현하고있다



참석자들이 민속이야기를 유희로 표현하고있다



각 팀에서 도서축제기획 작품을 선보이고있다



각 팀에서 도서축제기획 작품을 선보이고있다



각 팀에서 도서축제기획 작품을 선보이고있다



각 팀에서 도서축제기획 작품을 선보이고있다


/사진 최화기자

편집/기자: [ 신정자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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