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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만 흔드는 뿌찐 걸음걸이는 KGB훈련때문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5.12.16일 13:47
11월 26일, 모스크바에서 한 활동에 참가한 로씨야 뿌찐대통령을 보면 걸을 때 왼쪽 팔은 앞뒤로 정상적으로 흔드는 반면 오른팔은 거의 움직이지 않고있다.

영국의 한 의학잡지는 14일 론문을 발표하여 로씨야 뿌찐대통령의 걸음걸이자세를 연구하고 《총잡이 걸음걸이》이라는 가설을 내놓았다.

뽀르뚜갈과 이딸리아, 화란 신경학자들은 뿌찐대통령의 걸음걸이를 연구하고 이같은 연구결과를 브리티시메디컬저널(BMJ)에 게재했다.

걸을 때 량쪽 팔을 흔드는 정도가 서로 불일치하는 이같은 현상은 통상 파킨슨병의 징후로 간주되고있으나 연구에 참여한 의사들은 뿌찐대통령에게서 떨림이나 경직, 신체동작부조정 등 파킨슨병의 아무런 증상도 발견하지 못했다.

반대로 뿌틴대통령은 유도와 력도, 수영 등 만능선수로서 탁월한 운동능력을 지니고있으며 손글씨 속도도 빠르고 서명도 전혀 떨림이 없음을 연구진은 발견했다.

의사들은 이에 따라 과거 쏘련 KGB 요원들이 사용하던 훈련교범(매뉴얼)속에서 아주 흥미로운 단서를 찾아냈다. 매뉴얼은 KGB 요원들에게 유사(诱杀)시 총을 빨리 뽑을수 있도록 오른손이 사용하는 무기를 가슴 쪽에 가깝게 휴대할것과 이동시에는 이동방향으로 한쪽(통상 왼쪽)을 약간 틀도록 지시하고있다.

연구진은 따라서 뿌찐의 독특한 걸음걸이를 질병의 결과보다는 군사및 첩보훈련에서 비롯된 행동적응쪽으로 규정하면서 서부극에 나오는 카우보이(牛仔)들도 흔히 오른쪽 팔의 움직임이 제한된 모습을 보이고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뿌찐대통령의 《총잡이 걸음걸이》는 과거 그가 쏘련 비밀정보기관(KGB) 요원 재직시 장기간에 거쳐 고강도훈련을 받았기때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를 진일보 증명하기 위해 연구진은 다른 로씨야관리들의 걸음걸이도 조사했다.

그 결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총리와 아나톨리 세르듀코프, 세르게이 이바노프 등 2명의 전직 국방장관과 고위 군지휘관인 아나톨리 시도로프에게서도 이같은 독특한 걸음걸이를 발견했다.

연구진은 뿌찐과 이바노프는 모두 KGB 요원 출신이고 세르듀코프와 시도로프도 군사훈련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반면 메드베데프 총리는 군이나 KGB와는 별 관련성이 없는것으로 나타났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신화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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