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 중국한국상회의 주최로 '2015-2016 재중국 한국기업백서 발간회'가 지난 18일 오전 베이징 차오양구 소재 보위에호텔(中航泊悦酒店)에서 열렸다.
이날 발간회에는 중국 상무부 투자촉진국 쉬단송(许丹松) 처장과 주중한국대사관 이호준 상무관, 중국한국상회 신해진 상임부회장(대한상의 베이징사무 소장)을 비롯해 중국 언론사 기자, 베이징특파원 등 5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발간회에서 주중한국대사관 이호준 상무관은 개회사를 마친 후 백서발간의 원인과 목적, 그리고 백서에 수록된 내용에 대하여 상세하게 설명했다. 또한 그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앞두고 본 백서가 한중 양국간 경제협력의 심화발전을 위한 유익한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며 백서발간의 기대감을 높였다.
중국한국상회 주최로
중국한국상회 주최로 '2015-2016 재중국 한국기업백서 발간회'가 지난 18일 오전 베이징 차오양구 소재 보위에호텔(中航泊悦酒店)에서 열렸다.
중국 상무부 투자촉진국 쉬단송 처장은 축사에서 "백서에 수록된 의견과 건의를 정부 유관부서에 전달할 예정이며, 본 백서가 재중 외국기업의 투자환경 개선과 관련 정책 제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중국한국상회와 대한상의 베이징사무소가 공동으로 발간한 한국기업백서는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업종별 동향과 경영애로를 파악하여 투자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건의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격년제로 발간하고 있으며 이번이 세 번째 백서발간이다.
한국기업백서는 교역, 투자 등 중한 경제협력 현황자료를 시작으로 세제, 노무, 통관 등 7개 공통 현안에 대한 정책건의와 주요 진출업종인 자동차, 전자, 화장품, 문화오락 등 18개 업종의 업계동향 및 내년 전망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록으로 올해부터 한국산업연구원과 중국한국상회가 공동으로 조사해 발표하고 있는 분기별 경기전망실사지수(BSI) 조사결과도 수록됐다.
/이호남, 김동파 기자
dongpa2000@163.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