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문학/도서
  • 작게
  • 원본
  • 크게

새해 조선어문규범 달라진다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5.12.30일 08:24
24일부터 연길에서 이틀간 열린 중국조선어사정위원회 제27차 실무회의에 따르면 새해 중국조선어문 규범화, 표준화에 일정한 변화가 있게 된다.

이번 실무회의에서는 전통과 실제를 많이 고려하고 허용의 범위를 될수록 줄이며 조선과 한국에서 공통으로 사용하는 부분을 많이 늘이고 서로 다른 부분은 합리한쪽으로 따르는 총체적원칙하에 2007년에 출판한 조선어문규범집에 근거하여 일정부분을 수정보충하였다. 중국조선말규범은 중국조선어사정위원회에서 1977년에 “4칙”규범을 선정한 이래 1995년 8월 제9차 실무회의, 2004년 제17차 실무회의, 2006년 제19차 실무회의를 거쳐오면서 보다 완벽하게 그 내용을 보완해왔다.

이번 실무회의에서는 주로 표준발음법, 맞춤법, 띄여쓰기, 문장부호법, 명사술어 등 5개 면에서 보충과 수정을 하였다. 여기서 띄여쓰기와 같은 장에서는 단어를 단위로 하여 쓰는것을 원칙으로 하며 한국과 조선에서 이미 합의를 본 부분은 그대로 쓴다고 규정함으로써 명사화 합성어적기와 같은 내용은 원유의 붙여쓰기를 원칙으로 하는 내용과 완전 구별되기도 한다.

실무회의에서 연구토론한 규범내용들을 보다 완벽하게 정리하여 새해에 규범집으로 출판하고 신문보도부문과 출판, 교육 부문에서 법으로 집행하기까지 할 일이 많고 어려움이 크다.그러므로 언어문자일군들에 대한 강습과 사회적인 선전, 정부직능부문의 결책 등이 함께 따라서야 한다고 참가자들은 입을 모았다.

이번 회의에는 북경, 장춘, 할빈, 심양, 연길 등 동북3성 여러 대학교 교수와 학자, 번역국, 신문, 출판계 전문일군, 조선어문사업위원회 해당 지도자 등 근 40명이 참석하였다.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김명철부주임은 “조선어문의 규범화 표준화 사업은 조선어문사업의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로서 이 사업은 조선어문을 보호하고 발전시키는 관건”이라고 강조하였다.



길림신문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10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문지인, 김기리 커플(나남뉴스) 이번주 결혼을 앞두고 있는 개그맨 김기리(38)와 배우 문지인(37) 커플이 예능에 동반 출연한다. 김기리, 문지인 커플은 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합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너는 내 운명’은 다양한 분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할빈시조선족청년친목회 회원사 방문 활동 개시

할빈시조선족청년친목회 회원사 방문 활동 개시

싱그러운 라일락꽃 향기가 넘쳐흐르는 5월의 화창한 봄날씨에 할빈시조선족청년친목회(이하 청년친목회)에서 회원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공동발전을 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회원사 방문 활동을 개시했다. 이들이 선택한 첫번째 방문지가 현재 할빈시조선족청

김광룡 작사가요 연창회 연길에서

김광룡 작사가요 연창회 연길에서

5월16일 김광룡 작사가요 연창회가 연길에서 펼쳐진 가운데 연변가사협회 회장인 김광룡이 창작한 생활적인 분위기가 다분한 가요들이 대중들에게 선보였다. 연변가사협회 회장인 김광룡은 20여년전부터 가사창작에 정진해오면서 150여수에 달하는 가사작품들을 발표하

“무명 시절 아버지가 뒷바라지” 배아현 방송서 눈물 고백

“무명 시절 아버지가 뒷바라지” 배아현 방송서 눈물 고백

가수 배아현(27) 트로트 가수 배아현(27)이 무명 시절 아버지가 물심양면으로 뒷바라지를 해줬다며 아버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배아현은 지난 5월 15일(수) 방송된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 출연해 무명 시절 및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들었다. 배아현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