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한국어방송]'스타워즈7'이 개봉과 동시에 흥행 성공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시장에서의 흥행에 힘입어 '스타워즈7'이 역대 흥행 랭킹 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디즈니회사는 지난 10일, 중국시장에서의 흥행에 힘입어 '스타워즈7'의 전 세계 흥행수입이 누계 17억 3천만 달러, 약 114억 위안에 이르렀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16억 7천만 달러를 기록한 영화 '쥬라기 월드'의 수입을 훨씬 넘어선 규모입니다.
이로써 '스타워즈7'은 역대 흥행랭캥 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편, 현재까지 '스타워즈 7'보다 더 많은 수익을 올린 영화로는 21억 9천만 달러의 '타이타닉'과 27억 9천만 달러의 '아바타'뿐입니다.
지금 기세로라면 '스타워즈7'의 전 세계 흥행수입이 22억에서 24억 달러를 기록해 '타이타닉'을 꺾고 흥행수입 2위에 이름을 올릴 것이라는 게 업계인사의 추측입니다.
특히 중국시장이 '스타워즈7'의 최종 흥행성적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디즈니회사에서 지난 10일에 발표한 숫자에 따르면 개봉 첫 주말, '스타워즈7'의 흥행수입이 1억 4590만 달러였는데 그중 중국시장에서만 5300만 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편집:김미란, 임영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