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ews24 최은화 기자] 가수 토니안이 아버지의 잘못된 주식투자로 마음고생 했던 경험을 털어놔 관심을 모은다.
토니안은 최근 진행된 tvN 스타 주식 서바이벌 '빅머니' 촬영에 개그맨 박명수 양세형 신봉선, 배우 김보성과 참가해 주식과 관련된 가슴 아픈 사연을 들려줬다.
토니안은 "HOT시절 5년 동안 막대한 수입을 벌었는데 아버지가 주식투자를 해서 엄청난 손해를 봤다"라며 "100중에 한 90은 잃은 것 같다. 이 일로 아버지와 대판 싸웠다"라고 속 쓰린 사정을 밝혔다.
이어 "차곡차곡 모은 돈이 한순간 물거품이 된 걸 본 후 주식투자 자체를 경멸한다고 다짐했었지만 3년 전 지인의 권유로 소액투자했다가 단맛을 보기도 했다"라며 "그때부터 다시 주식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에 양세형은 "군대 후임이었던 토니안이 투자를 해보라고 권했다가 돈을 날렸다"라며 "원금을 보장해준다고 했는데 가방으로 줬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6일 첫 회에서는 2000만 원을 20번의 매수매도로 수익금을 버는 미션이 주어진다. 미션에서 1등한 스타에게는 우승상금이 주어진다.
한편 tvN '빅머니'는 다섯 명의 스타들이 각각 1억 원을 가지고 실제 주식투자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6주 동안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매회 주식과 관련된 미션이 주어진다. 6주 후 투자를 통해 가장 많은 수익금을 올린 스타는 자신의 수익금은 물론 다른 출연자의 수익금도 차지하게 된다. '빅머니'는 6일 오전 10시 첫 방송 된다.
사진=김병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