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건강/의료
  • 작게
  • 원본
  • 크게

'블루베리 일주일에 세 번 한 줌씩, 발기부전 막는다'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1.15일 21:49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블루베리가 비아그라만큼 발기부전 치료에 효능이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1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국 하버드대학교와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학교 연구팀이 최근 발표한 연구결과를 인용해 "블루베리 한 줌을 일주일에 세 번 이상 먹을 경우 발기부전 발생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같이 보도했다.

연구팀은 중년 남성 5만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식습관과 건강 상태 등을 조사해 이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블루베리 등 베리류를 꾸준히 먹은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에 비해 발기부전을 겪을 가능성이 10%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베리류를 먹으면 일주일에 5시간 이상 걸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성 기능이 활발해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블루베리뿐 아니라 체리나 블랙베리, 무, 블랙 커런트 등에 들어있는 플라보노이드와 안토시아닌과 같은 항산화 성분 때문이다. 이러한 항산화 성분은 감귤류에도 풍부하게 들어있다.

연구팀은 이러한 과일을 꾸준히 섭취하면 발기부전과 같은 성 기능 장애가 발생하는 것을 14%까지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특히 베리류나 감귤류를 꾸준히 먹으면서 걷기 운동까지 할 경우 발기력이 21%까지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에이딘 캐시디 이스트잉글리아대학 교수는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식품들이 당뇨병이나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만 발기부전에도 효능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이러한 효능은 중년 남성이나 노인 남성들에게 더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며 "플라보노이드는 각종 채소와 과일, 차, 허브, 그리고 와인 등에 풍부하게 들어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임상영양학지(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최신호에 게재됐다.

한편, 앞서 미국 미시시피대학교 연구팀은 발기부전을 겪고 있는 남성의 경우 심혈관 질환 발병과 조기사망의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58%
10대 0%
20대 0%
30대 37%
40대 21%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42%
10대 0%
20대 11%
30대 16%
40대 16%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레전드 시트콤 '세 친구'의 주역이었던 윤다훈이 이동건과 만나 기러기 아빠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한 SBS '미우새'에서는 윤다훈이 오랜만에 출연해 오랜 인연 이동건과 만남을 가졌다. 윤다훈은 "7년째 기러기 아빠, 할아버지로 지내고 있다. 큰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에서 올들어 네번째 작품으로 내놓은 미니영화 《결혼등기》가 5월16일 오전 연길한성호텔에서 시영식을 가졌다. 연변영화드라마협회 부회장 김기운이 감독을 맡고 전영실이 극본을 쓴 미니영화 《결혼등기》는 리혼한 부모의 재혼을 둘러싸고

장편소설 《위씨네 사당》 한문판 신간 발표 및 작가 허련순 기자간담회 장춘서

장편소설 《위씨네 사당》 한문판 신간 발표 및 작가 허련순 기자간담회 장춘서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가 한창인 가운데 연변인민출판사는 2024년 5월 18일 오전 9시, 국가길림민족문자출판기지 전시구역에서 장편소설 《위씨네 사당》 한문판 신간 발표 및 저명한 조선족 녀작가인 허련순의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위씨네 사당》한문판 신간발

뉴진스 멤버 부모, 탄원서 제출에 '전속계약 분쟁' 전문 변호사 선임

뉴진스 멤버 부모, 탄원서 제출에 '전속계약 분쟁' 전문 변호사 선임

뉴진스 멤버 부모, 탄원서 제출에 '전속계약 분쟁' 전문 변호사 선임[연합뉴스]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법적 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그룹 뉴진스 멤버의 부모들이 탄원서 제출에 '연예인 전속계약 분쟁' 전문 변호사를 선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가요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