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성위 상무위원 겸 선전부장 장효렴 한국 주요 언론사 대표단 회견
(흑룡강신문=하얼빈)이수봉기자= 20일 저녁 할빈 버스터호털에서 흑룡강성위 상무위원, 선전부장 장효렴이 ‘중한미디엄누화산업혁신포럼. 흑룡강행’ 행사로 할빈에 온 한국 주류 언론사 대표단을 회견했다.
흑룡강성위 선전부 류훙앤 부부장, 흑룡강성라디오텔레비전방송국 양찡 국장, 흑룡강성정부신문판공실 웨이숭시엔 부주임, 흑룡강신문사 한광천사장 등이 자리를 같이 했다.
장 부장은 "언론매체는 정보를 전달하고 문화를 계승 전파하며 인문교류를 확대하는데 중요한 매개 역할을 한다"며 "이번 흑룡강 취재를 통해 흑룡강을 더욱 많이 알고, 더욱 많이 홍보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 부장은 흑룡강성의 기본현황을 소개하면서 흑룡강성은 변경대성, 에너지대성, 식량대성, 생태대성 등 '4개 대성'이라고 강조했다.
흑룡강성은 러시아와 2981킬로미터의 국경선을 가지고 있으며 25개 국가1급 통상구를 가지고 있다. 그 가운데서 변경 통상구가 15개 이다. 대러시아 무역은 중국 전체의 대러시아무역 수출입총액의 16.3%를 차지한다. 지난해 11월 말 기준으로 흑룡강성의 대러시아무역은 100억달러를 초과했다.
흑룡강성에서 광산, 석유,석탄, 목재 등이 많이 생산된다. 1949년 새중국이 탄생된 후 흑룡강성은 루계 중국 전체 원유량의 1/2이상,목재는 1/3이상, 상품식량은 1/7, 석탄은 1/10 을 제공했는바 국가건설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흑룡강성의 경작면적은 2억 1천만무로서 중국에서 1위를 차지한다. 2015년 식량생산량은 1369억5천8백만근에 달했으며 식량총생산량, 상품량, 순수 유출량, 인구당 생산량은 몇년 련속 1위를 달리고 있다.
흑룡강성에는 대삼림(대소흥안령), 대습지, 대호수, 대농전, 대화산군(오대련지)이 있어 생태대성으로 불리운다.
장 부장은 흑룡강성의 언론사 현황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현재 흑룡강성에는 성시(지구)급 라디오방송 13곳, 텔레비전방송국 13곳, 라디오텔레비전방송국이 1곳, 현급 라디오텔레비전방송국은 66곳 있다. 신문은 88종(로어신문과 조선어신문이 각각 1종 있음), 간행물은 315종(영어 5종, 조선어 3종, 로어 1종)있다.
장 부장은 끝으로 "한국의 예능프로 제작 경험을 따라 배워야 한다”며 “예능프로 제작교류를 강화하여 중한 량국 인민의 우의를 돈독히 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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