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성민위 습근평 량회 정신 학습 좌담회 개최
(흑룡강신문=하얼빈) 박해연 기자 =지난 10일 오전, 흑룡강성 각 지역에서 온 소수민족 대표들이 흑룡강성 민족사무위원회에서 시진핑총서기가 량회에 참가한 흑룡강대표단을 심의하면서 한 발언을 주제로 좌담회를 개최했다.
좌담회 현장.
이날 좌담회에는 할빈, 치치할, 목단강, 대경, 흑하 등 지역에서 온 18개 소수민족 대표와 흑룡강성 민족위원회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소수민족 대표들은 정부에서 소수민족 지역에 대해 관심하고 중시하는 기회를 빌어 빨리 발전하고 도약해야 한다면서 본지역의 경제 발전상황을 소개하고 존재하고 있는 문제점들을 제시하는 한편 소수민족 지역의 치부와 빈곤 퇴치를 위해 더욱 많은 정책상의 편리를 제공해줄 것을 흑룡강성 민족사무위원회에 건의했다.
녕안시 와룡조선족향 장철주 향장.
조선족 대표로 이날 회의에 참가한 장철주 녕안시 와룡조선족향 향장은 “와룡조선족향은 향촌 관광을 발전시키는 한편 현지 조선족 농민들이 주식제 형식으로 이 성과를 계속 향유할 수 있도록 할 것이고 한국에 채소를 수출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소수민족에 관련된 좋은 정책들이 속속 출시될 수 있기에 현지 조선족들의 빈곤탈출과 소득 증대를 위해 더욱 많은 일을 하련다”고 말했다.
이날 좌담회에서 주향초 할빈시 남강구 홍기만족향 동승촌의 촌주임은 “마을은 다년간의 발전을 통해 마을 사람들의 소득이 남강구 주민소득보다 많다”고 소개하고 나서 “부유해지려면 먼저 머리부터 부유해져야 호주머니가 불룩해진다는 경험을 여러 소수민족 대표들과 공유하고 싶다면서 성내 빈곤한 마을을 한 곳 지정해 지원할 생각도 있다”며 20만원 자금을 내놓았다.
지난 3월 7일 습근평 총서기는 제12기 전국인대 4차회의에 참가한 흑룡강대표단을 심의하고 소수민족 대표에게 소수민족에 대한 축원을 전달해 달라고 부탁하면서 발전의 길에서 제도적 우세를 잘 발휘하고 인구가 비교적 적은 소수민족도 모두 초요사회에 들어가야 하며 어느 누구도 빠져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류명 흑룡강성 민족사무위원회 주임은 “인구가 적은 소수민족이 우선 초요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고 소수민족지역의 빈곤퇴치를 위해 3월부터 본격적인 조사연구를 펼칠 예정이다”며 “소수민족의 소득을 제고하고 소수민족 지역을 발전시키 위해 소수민족 향촌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민속특색 관광업을 대폭 발전시키기 위한 자금 지원을 지속하고 농산물 재가공을 비롯한 자원우세가 뚜렷하고 시장수요가 큰 특색산업을 중점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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