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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팀 잘 싸웠습니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6.03.12일 11:47
3월11일 저녁 중국축구초급련맹경기 제2라운드 연변부덕팀대 강소소녕팀과의 시합은 특별히 연변사람들의 마음을 조이게 하였다.

그도 그럴것이 강소소녕팀은 올시즌 외적용병 인입만 보더라도 연변팀에 비해 25배가 되는 몸값을 지불하며 팀에 대대적인 투입을 한 상황으로서 세계축구계에서도 이목을 받고 있는 팀이기때문이다.

비록 연변팀의 원정경기지만 연변축구팬들은 집 혹은 음식점, 스탠드바에 모여 친구끼리, 가족끼리 연변팀 응원에 떨쳐나섰다.

지난 토요일 제1륜 상해신화팀을 상대로 연변팀은 거의 이길번 했던 경기를 펼친터라 오늘의 경기는 고향팬들의 마음을 더욱 달구게 했다.



저녁 7시35분 연길공원맞은켠 정보산업원 빌딩 2층에 자리잡고 있는 디디라이브(迪的酒吧) 이다.

대형 스크린화면을 마주하고 사람들은 경기시작을 알리는 심판원의 호르래기소리가 울리자 연변팀의 일거수일투족은 사람들의 눈길을 잡았다.

간혹 연변팀 문전에서 아슬아슬한 장면이 나올 때면 축구팬들은 손에 땀을 쥐고 숨소리마저 죽였고 대방문전에서 거의 꼴로 연결될뻔하다가 아쉽게 공이 빗나가면 탄성을 지르기도 했다.

디디라이브의 김철송사장은 16년만에 슈퍼리그로 돌아온 연변팀의 도래로 요즘 저도 모르게 자꾸 마음이 흐뭇해난다며 특히 특히 친구끼리 가족끼리 삼삼오오 떼를 지어 찾아와서 연변팀의 원정축구경기를 즐기는 사람들을 있기에 가게는 지난 제1라운드에 이어 오늘도 초만원을 이룬다고 했다.

전반전 38분 강소소녕팀의 한차례의 공격으로 연변팀이 실점했지만 축구팬들은 조금도 기죽지 않고 오히려 현장에서 축구를 관람하기라도 하듯이 목청껏 “연변팀 쟈유”를 웨쳤다.

연길시의 리영희녀사는 집에서 마음이 답답해 축구경기를 볼수 없었다며 친구들과 함께 맥주도 한잔 할겸 연변팀의 응원에 열을 올리고 싶어 스탠드바를 찾았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여럿이 함께 연변팀을 응원하는 분위기는 정말 신난다고 했다.



후반전 61분 지충국이 넘겨준 패스를 윤빛가람이 깔끔이 꼴로 연결하자 장내는 삽시에 환성의 도가니에 빠졌다. 일부 열성팬들은 축구선수들을 본받아 세리머니를 펼치기도 했다. 그리고 후반 71분 강소소녕팀에 아쉽게도 또 한꼴을 내주며 1대2로 패했지만 현장 팬들은 연변팀에 대한 뜨거운 마음은 전혀 변함이 없었다.

퇴근길에 동사자들과 식사도 함께 할 겸 연변팀도 응원하고 싶어 스탠드바를 찾았다는 연변병원에서 간호사 오녀사는 비록 오늘 연변팀이 졌지만 최강팀을 만나 최선을 다했기에 고향팬들앞에서 떳떳하다며 연변팀의 존재가 있기에 고향팬으로서 항상 자호감을 느낀다고 했다.

50대의 김선생은 박태하감독의 용병술과 연변팀건아들의 불요불굴의 투지와 정신력이 살아있기에 연변팀은 향후 경기에서 점점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일것이라고 자신했다.

연변팀에 대한 고향팬들의 뜨거운 열정과 기대, 향후 경기에서 연변부덕팀이 꼭 용맹을 떨치며 올 중국슈퍼리그를 뜨겁게 달구며 멋진 경기를 펼치리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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