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경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안방보험, 美 16개 고급호텔 8조원에 인수

[온바오] | 발행시간: 2016.03.13일 18:32
차이나머니의 미국의 주요 고급 호텔 인수가 지속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안방보험(安邦保险)은 최근 65억달러(7조7천610억원)에 세계 최대 사모투자펀드(PEF)인 블랙스톤(Black Stone) 소유의'스트레티직 호텔 앤드 리조트(Strategic Hotels & Resorts)를 인수키로 했다.

이는 안방보험이 지난 2014년 미국 뉴욕 맨해튼의 월도프 애스토리아 호텔을 인수했을 당시의 19억5천만달러(2조836억원)를 훌쩍 넘어서는 것으로 중국 기업의 해외 호텔인수 중 최대 규모이다.

스트레티직 호텔 앤드 리조트는 미국 주요 도시의 랜드마크로 불리는 고급호텔 16개를 소유한 기업이다. 소유 호텔 중에는 워싱턴 포시즌스 호텔, 캘리포니아 하프문베이 소재 리츠칼튼 호텔, 샌프란시스코의 웨스틴 호텔, 마이애미 인터콘티넨털 등이 포함돼 있다.

블랙스톤이 스트레티직 호텔을 인수한지는 불과 5개월밖에 되지 않았다. 블랙스톤은 인수 후 스트레티직 산하 호텔을 개별적으로 매각할 계획이었으나 안방보험이 이를 통째로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계약이 전격 성사됐다. 블랙스톤이 스트레티직을 인수했을 당시 가격은 채무 포함 60억달러(7조1천640억원)였었다.

중국 보험사의 이같은 건물 인수는 처음이 아니다. 안방보험만 하더라도 2014년 월도프 애스토리아 호텔 인수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런던 헤론(Heron)타워, 맨해튼의 업무용 빌딩을 각각 11억7천만달러(1조3천964억원), 4억1천만달러(4천895억원)에 구입했다.

또한 글로벌 부동산 중개업체 나이트 프랭크(Knight Frank)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서방의 1선급 부동산 프로젝트를 구입한 상위 20위권 중국 구입자 보두 기관투자자로 이 중 14곳은 부동산개발상이었고 6곳은 보험기구, 펀드 등이었다. [온바오 한태민]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10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영원한 '오빠', 그리고 '가황' 나훈아가 가수 생활 은퇴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컴벤션시아에서 나훈아는 데뷔 58년 생활을 마무리하는 단독 공연을 펼쳤다. 그는 이날 "이제 진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후 3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도리조선족학교 초중부 김가영, 소학부 하의연 학생 특등상 아성조중 두사기,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강봉혁 학생 1등상 2025년 제9차동계아시안게임과 할빈빙설문화의 풍채 및 2024년 세계독서의 날을 맞아 최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할빈시교육연구원민족교연부,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현대의학은 단일 질병에서 동반 질환으로, 질병에 대한 관심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즉각적 효과에서 장기적 효과로, 개체에서 단체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의료 업무는 '질병 치료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더 나아가 '사람과 인류 중심'으로 전환돼야 합니다.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지난 21일 하북성 석가장시 정정(正定)현의 한 야시장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로동절(5월 1일) 련휴를 앞두고 소비 진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하아동(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5일 상무부 정례브리핑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