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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과 공존만이 성공의 비결이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09.09.25일 16:52
동북 3성 한인연합회장- 권유현 인터뷰

2009심양한국주간행사는 말그대로 심양과 심양에 거주하는 한국인들과 조선족들을 세계에 알리는 행사로 되였다. 지난 9월 13일, 심양올림픽경기장을 꽉 메운 관람자들과 중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한국 KBS전국노래자랑행사가 바로 이 장소에서 열렸기때문이다.


KBS노래자랑 사상 가장 규모가 크고 동원된 인원도 최다로 꼽히는 이 행사를 유치한이가 바로 현재 중국 동북 3성 한인연합회 회장이며 심양한국인(상)회 회장인 권유현회장이다.


지난 13일부터 진행된 심양한국주간 행사를 위하여 동분서주하는 권유현회장을 만나 취재를 하면서 그의 리더십과 인격, 능력을 확인할수가 있었기에 과연 이처럼 큰 행사를 유치할수 있은 것도 우연이 아니라는 판단을 갖게 되였다.


한인회사무실에서 권회장과 대화를 나누는사이에도 수시로 걸려오는 전화때문에 취재가 중단되기도 하였지만 그럴수록 권회장에 대한 궁금증은 더욱 커져만 갔다. 하여 권회장이 이처럼 큰 행사를 기획할수 있는 비결부터 알아보았다.


그러자 권회장은 겸손하게도 자신은 큰일을 한것이 없지만 모두 옆에서 도와주고 밀어주면서 한마음 한 뜻으로 결집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특히 심양시 정부와 한인회가 서로 잘 조화를 이룬 결과가 아니겠느냐고 웃으면서 말했다.

이 몇 년간 중국에서 생활하다보니 정부의 지원 없이는 뭐든지 하기 힘들다는 인식을 갖게 되었는데 이처럼 정부의 지원과 믿음을 얻으려면 무엇보다도 법과 절서를 지켜야 하며 문화와 언어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적보다 친구를 많이 만드는것이 성공의 비결이란다. 하기에 그는 현재 심양시 조선족기업가협회와도 업무적으로나 개인적으로 자주 어울린다고 한다. 이렇게 서로 친해지다보면 모든 일들은 서로 도우면서 해결해가는데 힘든 일이 생길 때마다 마주앉아 상의하고 대책을 연구하군 한단다. 이번 노래자랑을 유치할 때도 마찬가지로 조선족기업가협회의 길경갑회장을 만나 두협회에서 협력하여 유치하기로 협의하였기에 그만큼 쉽게 유치될수 있었다.

또 심양에서 살면서 심양을 위하여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는데 한인회 회장직을 맡으면서 그의 포부는 더욱 커졌다. 하기에 올해에도 료녕성투자유치설명회에 직접 참여하여 한국의 무역협회관계자들과 전문가들을 직접 만나 심양시의 투자환경이나 정책도 설명해주고 정부관원들을 소개해주기도 했다. 이런 연고로 하여 심양시정부에서는 더욱 한인회나 권회장을 믿게 되였다.

이외에도 심양한인회의 손명식고문과 상의하여 심양시에 대한 홍보를 연구한 끝에 KBS 전국노래자랑을 생각하고 심양한국총령사관, 심양시정부, 기업가협회 등 정부기관과 단체들의 협조를 요청하였다. 그의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드디여 2009한국주간행사를 빛내는 KBS전국노래자랑이 유치되였던것이다.

현재 권유현회장은 심양의 한인사회 더 나아가 동북 3성의 한인사회를 하나로 뭉치게 하는 일에 바삐 보내고있다. 지난해 심양한국인(상)회 회장으로 취임한후 심양에 거주하는 한국인들과 한국인사회의 변화를 주목하고있는 권회장은 올해 8월 동북 3성의 한국인연합회 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되면서 더욱 한인사회와 동포사회를 있는 작업에 몰두하고있다.


하기에 이번 한국주간행사기간에도 《심양한국인문화원》을 개관하였고 재중《대한육상연맹》까지 출범시키면서 한국인들과 조선족들이 함께 공유할수 있는 공간과, 정보를 서로 교류하면서 《아름다운 동행》하고 있다.

편집/기자: [ 전길운 특약기자 ] 원고래원: [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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