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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초등학교, 골프 수업 의무화 "부유층 운동 아냐"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3.22일 08:31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골프 수업을 의무적으로 이수하도록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상하이에 위치한 중국화동사범대학 부속 외국어초등학교는 올해 봄 학기부터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골프 수업을 의무화했다. 1주일에 1번 하는 골프 수업에 약 400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하는 셈이다.

  골프 수업은 상해세기출판그룹(SCPG)이 개발한 '센츄리틴에이지골프프로그램'과 해당 초등학교가 공동으로 출범한 것으로 별도의 비용은 받지 않는다. 학생의 체력을 강화하는 것뿐 아니라 학생들이 에티켓을 배우도록 하는 게 목적이라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시아 하이핑 교장은 중국 언론 '더페이퍼'와 인터뷰에서 "골프는 더 이상 부유층만 즐기는 '하이클래스' 운동이 아니다"면서 "이젠 모두가 접근할 수 있는 인기있는 종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에서 골프 수업이 마련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사립과 공립,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망라하고 중국에선 이미 30개 이상의 학교에서 체육 수업의 일환으로 골프를 하고 있다고 차이나데일리는 전했다.

  중국 기업인들 사이에서 골프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아이들에게 골프를 배우도록 하는 중국 부모가 늘고 있다. 포워드매니지먼트그룹에 따르면 2013년까지 중국 내 주니어 골퍼는 약 3만2000명으로 그 숫자는 증가 추세다.

  중국에서 개인 골프 강사들이 수업당 받는 비용은 평균 300~700위안으로 알려져있다. 주니어 골퍼 수가 급증하면서 이에 따른 강사 수요도 늘고 있지만 공급이 이에 따라주지 않는다고 골프 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

  한편 중국은 아시아 대학 중 골프 단과를 처음으로 개설한 곳이기도 하다. 1997년 광둥에 위치한 심천대학은 아시아 교육기관으론 처음으로 골프 단과대를 설립한 바 있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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