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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진욱]층집에서 “꽃샘추위” 피해라니?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6.04.19일 11:07
이른봄 "꽃샘추위"는 자연의 일종 현상으로서 사람들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나타나는 강추위이다. 그런데 층집에서 “꽃샘추위”를 겪어야 하니 물의를 일으키지 않을수 없다.

연길시의 열공급상황을 개괄한다면 극소수 주택을 제외하고는 겨울철 열공급이 꽤 잘되지만 초겨울과 봄철에는 잘되지 않고있다. 특히 올봄 들어 왕년에 비하여 강수가 많고 기온이 낮아서 층집생활을 하는 주민호들은 열공급에 대한 수요가 한결 박절해졌다.

봄철에 접어들어 날씨가 좀 따뜻해지면서 적잖은 열공급기업들의 열공급이 겨울철보다 뚜렷이 못하다는 느낌이다. 열공급을 하는둥 마는둥 아님 아예 하지 않는데서 차거워진 실내온도로 추운 고생을 하는 주민들이 적지 않다는 말이 되겠다.

요즘같은 꽃샘추위에 열공급까지 중단되여 연길시 북산가두 단연사회구역 주민집들의 실내온도는 18도 이하로 내려가고있다. 개별적주택들은 심지어 16도 이하이다. 추위에 취약한 로인들과 어린이들의 정상생활에 큰 영향을 주고있다.

연길시 발전에 있는 정씨성 로인은 손군들의 뒤바라지를 위해 할수 없이 연길에 거주하지만 초겨울과 봄철 추운 고생이 막심하여 늘 룡정 집생각이 간절해진다고 말했다. 그것도 그럴것이 6개월에 달하는 열공급 비용을 다 내고도 근 2개월 좌우는 추워서 솜옷을 꺼내 입거나 담요를 쓰고 살아야 하니 불만의 소리도 나올만하다. 어떤이들은 집이 너무 추워서 할수 없이 열풍기를 사서 돌리거나 전기매트를 밤낮 써야 하는 형편이기도 하니 말이다.

4월 20일이면 열공급이 법적으로 끊기는 날이다. 그러나 열공급 "법"을 무시하거나 어기고 앞당겨 열공급을 중단했거나 제대로 된 열공급을 진행하지 못한 열공급부문들은 1년 난방비를 꼬박꼬박 다 납부한 주민호들에 참다운 반성과 설명이 있어야 할것이다.

민심이 천심이고 백성은 거울이다. 열공급기업 역시 백성들의 만족스런 평가와 긍정에서 더 큰 발전과 성과가 있을수 있다고 본다. 백성들을 봉사취지로 한 기업이라면 언제까지나 백성들이 만족을 표할 때까지 성의 있는 봉사와 책임감이 뒤따라야 할것이다.

/리진욱

편집/기자: [ 안상근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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