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공연/행사
  • 작게
  • 원본
  • 크게

예술관의 지도로 로인예술단 공연 수준급으로 승급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6.07.13일 17:13
-장춘시조선족로인협회예술단 장춘서 문예종목 공연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의 지도를 거쳐 펼쳐진 장춘시조선족로인협회예술단 전문 특별공연이 13일 오후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대중들에게 선물, 관중들은 전업수준에 못지 않은 공연이라 칭송했다.



김강선 등이 공연한 무용 "풍수를 맞이하네!"

새롭게 구성된 장춘시조선족로인협회예술단은 도합 15개 종목을 공연했는데 노래와 춤 악기반주에 이르기까지 공연수준이 한차원 더 높아져 전업 예술단 수준에 못지 않다는 평판을 받았다. 흥분에 젖은 관중들은 노래와 춤 가락에 맞추어 무대우에 올라가 배우들과 함께 덩실덩실 춤을 추기까지 해 공연장의 분위기를 띄워주었다.

한 50대 관중은 로인들의 공연이라 그냥 심심풀이 삼아 보러 왔는데 로인들의 예술수준이 이토록 높은줄을 몰랐다며 어깨춤을 출 정도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고 기뻐했다.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 황해월부관장은 “이번 공연은 당창건 75돐 기념 일련의 행사중의 하나이다. 공연준비에 백향춘부관장을 비롯한 전체 종업원의 50%가 편곡, 안무, 성악, 무대설계 등 지도에 나섰다. 군중예술관에서는 또 1주일에 이틀간 로인들에게 연습장소를 제공해주었다. 장소를 무료로 제공해 주었을뿐만아니라 매 하나의 종목에 이르기까지의 공연과 관련되는 모든 사업을 무료로 가르쳐주었다.”고 밝혔다.



기악합주 "강원도아리랑"

그러면서 황해월부관장은 “퉁소애호자들에게 퉁소를 보급하고 장춘시조선족로인협회예술단의 전반 공연을 기획, 지도해 성공했다. 성공한 이 사례를 토대로 앞으로 조선족학교 경축행사를 지도해주고 장춘시 조선족단체 합창경연 등을 펼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장춘시조선족로인협회예술단 박상수단장은 “예술단은 악대, 성악팀, 무용팀으로 구성되였는데 배우들이 도합 33명이다. 대부분 배우들은 문예에 흥미가 있었을뿐 전문으로 배운적이 없었다.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 인원들의 열정에 힘입어 로인들은 피로를 마다하고 배우고 또 배우고 연습한 보람으로 오늘 부끄럼없이 무대우에 서서 장기를 뽐내게 되였다. 이번 공연은 장춘시조선족로인협회예술단이 설립이래 사상 처음으로 있은 전문 공연이다.”고 소개했다.

길림성민위, 장춘시민위 등 관련 책임자와 장춘시의 조선족사회단체 책임자 등이 공연을 감상했다.



김화 등이 공연한 무용 "희열"



퉁소합주 "풍전산곡" 등



김옥선 등의 남녀3련창 "백세인생" 등



김숙자의 바이올린 독주 "나와 나의 조국"



혼성중창 "도라지"



녀성중창 "민요련창", 노래에 흥겨워 관중들이 무대에 올라가 어깨춤을 들썩들썩~



남승우의 독창 "타향의 달밤"



할머니에게 축하생화를 드리려고 대기중인 독창가수 윤영숙의 손자



손자한테서 생화를 받아안은 윤영숙가수

편집/기자: [ 홍옥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10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6월 21일, '연변대학 박걸교육발전기금 기부 및 2024년도 장학금 전달의식'이 연변대학 종합청사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행사는 연변대학 부교장 장학무의 진행으로 거행된 가운데 커시안그룹 회장 박걸과 부회장 안창호, 생산운영부총재 최명학과 연변대학 당위서기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마사지에 전문 영양사까지... 치치할에선 '소'팔자가 상팔자?

마사지에 전문 영양사까지... 치치할에선 '소'팔자가 상팔자?

흑룡강성 치치할시 감남현 환희(歡喜)가축시장을 찾은 구매자가 지난달 22일 거래를 마친 송아지 한 마리를 트럭에 싣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매주 월∙수∙금 오전 8시 30분 중국 각지에서 온 농민과 상인들이 흑룡강성 치치할시 감남현 환희(歡喜)가축시장으로 몰려

할빈공업대학, AI학원 설립... '복합형 인재' 육성에 박차

할빈공업대학, AI학원 설립... '복합형 인재' 육성에 박차

할빈공업대학이 일전 인공지능(AI)학원을 설립하고 'AI+선진 기술 리더 클래스'를 발표했다. 올해부터 전국에서 학생을 모집해 AI를 각 학과에 융합시켜 'AI+' 융합 복합형 특색 인재를 더 많이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17일 할빈공업대학 인공지능학원 현판식 현장. (

중국에서 비즈니스 환경이 가장 좋은 도시는?

중국에서 비즈니스 환경이 가장 좋은 도시는?

지난달 22일 상해 보강(寶鋼) 보산(寶山)기지의 '불 꺼진 공장(dark factory)' 내부. (사진/신화통신) 지난 20일 장삼보(張三保) 무한대학 경제관리학원 교수와 장지학(張志學) 북경대학 광화(光華)관리학원 교수 등이 공동 연구한 '중국 성급 지역 비즈니스 환경 연구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