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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재 ‘단동조선족민요’, 우리가락으로 당생일에 헌례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6.28일 15:28
  료녕성 성급 무형문화재 ‘단동조선족민요’(丹东朝鲜族民歌)가 홍색음악과 만나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당창건 100주년 경축 ‘영원히 당을 따라·당의 찬송가’ 성무형문화재 특별 전시공연이 지난 6월 25일 저녁 심양시에서 개최됐다. 무형문화재가 새시대에서 전승 발전된 풍성한 성과를 보여주었다.



  2015년 7월 제5기 성급 무형문화재 대표항목으로 선정된 ‘단동조선족민요’가 이날 유일한 조선족 대표항목으로 무대에 올랐다. 란 노래로 조선족 민요의 서정과 가락을 홍색음악과 운률에 접목시킴으로써 부르는 이가 흥겹고 듣는 이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철령시조선족문화예술관 공연진이 아름다운 부채춤을 더해 조선족 색채를 한껏 뽐냈다.

  이날 부신동맹단조민요, 몽골 르진마두금음악, 무순 모가 등 소수민족 민요·민가·가요와 함께 지역특색이 농후한 릉원 피영극, 수암 동북대고, 현대평극, 경극경가, 민속악기 등 전시공연도 줄줄이 이어졌다.



  ‘단동조선족민요’ 전승자 전림(단동시조선족문화예술관 부관장)은 “당원으로서, 그리고 전승자로서 당창건 100주년을 축하하게 되여 매우 영광스럽다. 우리는 한 지역 뿐만 아니라 조선족문화의 한 부분을 대표해 어깨가 무겁지만 당이 배양한 문예전사로서 초심을 잊지 않고 문화강국 건설을 위해 계속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단동조선족민요’는 단동지역 조선족들이 즉흥적으로 즐겨부르는 노래이고 민간 문화중의 하나이다. 노래 부를 때 퉁소, 장구, 원구, 꽹과리 등 민족악기로 반주하고 물장구나 식기로 즉흥 반주도 한다. 때론 아예 손으로 밥상을 치는 리듬으로 노래를 부른다. , , , , 등 대표곡이 있으며 구걸하는 애달픔, 봉건제도에 대한 반박, 비련의 토로, 고향의 정, 로동의 찬가, 절경 묘사 등 내용이 주를 이룬다.

  /료녕신문 윤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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