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전자원의 접근과 이익공유를 위한 한·중 협력을 논의하는 포럼이 13일 서울에서 열렸다.
[Korea.net] 한·중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중국의 나고야의정서 비준 이후 한·중 유전자원 활용 협력을 논의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13일 '나고야의정서 관련 한국과 중국의 국제협력'을 주제로 '유전자원의 접근 및 이익공유(Access to genetic resources and Benefit Sharing, ABS)' 포럼을 개최했다.
나고야의정서는 유전자원을 활용하며 생기는 이익을 공유하기 위한 지침을 담은 국제협약이다. 중국은 지난 6월 의정서에 비준했으며, 9월 6일부터 의정서의 효력이 발생하는 공식 당사국이 된다.
이날 포럼에서는 나고야의정서 비준과 관련한 중국의 입법 동향과 유전자원 이용에 관한 한·중 협력방안이 논의됐으며, 중국 환경보호부 소속 공무원을 비롯한 10여 명의 중국 전문가와 국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장여정 코리아넷 기자
사진 국립생물자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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