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도시가 ‘우호협력 의향서’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남겼다
(흑룡강신문=칭다오) 박영철 기자= 옌타이시 관광국에서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한국 경상남도 창원시가 오는 10월 옌타이시에서 관광∙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중국 내 신흥도시로 급성장중인 옌타이시와 교류확대 강화로 유커 유치 증대와 대형 투자자 발굴을 위해 한국 창원시는 경제실무단을 파견해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 옌타이시와 창원시의 기업체간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해 가시적 성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옌타이시 시위서기와 시장, 화안그룹 등 기업체 대표, 부동산개발투자자 등이 참석하고, 창원시에서는 두산중공업 등 대기업 관계자, 국제투자유치자문관, 대사관, 코트라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가한다.
창원시는 하반기부터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미래성장 먹거리를 확보하고자 다각적인 해외진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원시는 미국, 일본, 유럽 등 주요 선진국 중심의 경제협력 패턴을 탈피해 앞으로는 중국 지방정부, 동남아시아 신흥국, 중동을 위시한 산유국 등과의 호혜적인 경제협력 증진활동을 강화함으로써 국제협력의 다변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옌타이시는 중∙한 FTA 발효를 계기로 중한산업협력단지를 조성 중에 있다. 중점 유치업종은 로봇, 첨단장비, 신에너지, 해양산업이며 완공되면 옌타이시는 대중국 투자를 준비하는 한국 기업들에 최고의 투자목적지가 된다.
올해 4월 8일 창원시 시정회의실에서 창원시와 옌타이시는 양 도시가 상호이해와 평등, 호혜원칙을 토대로 경제, 문화, 체육, 교육, 관광 등 교류전반에 대해서 실무적인 협의절차를 거쳐 우호도시 협정을 맺기로 하고 ‘우호협력 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