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베이(河北)성 스자좡(石家莊)에서 곡예비행을 하던 경비행기가 추락해 4명이 숨졌다.
17일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등에 따르면 조종사와 승객 3명을 태운 경비행기가 지난 15일 오후 스자좡의 롼청 공항을 이륙해 곡예비행 체험을 마친 뒤 갑자기 인근 농장으로 떨어져 전원 사망했다.
현장에는 소방대와 의료진이 급파돼 현장을 통제했으며 관계 당국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번 사고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롼청 공항에서 열린 비행쇼 도중에 일어난 것으로, 이번 행사는 곡예비행에 일반인을 동승시켜 역동적인 체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중신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