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배우 김우빈의 훈훈한 선행이 뒤늦게 알려졌다.
스포츠월드 취재 결과, 김우빈이 최근 아동복지시설 선덕원에 쌀을 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평소 이웃돕기에 관심이 많았던 김우빈은 조용히 선행을 하고 싶어 외부에 알리지 않고 기부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우빈이 기부를 결정한 선덕원은 고아, 기아, 미아, 결손가정 어린이 등 불우한 환경에 처한 60여 명의 여자 어린이들의 보금자리. 해마다 각계 각층 인사와 단체에서 후원이 이어지고 있지만, 더 많은 도움과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선덕원 측은 김우빈에 대해 “아이들을 위해 쌀을 기증해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밝히며 “따뜻한 마음에 감동했고, 덕분에 아이들이 배불리 밥을 먹을 수 있게 됐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재차 고마움을 표했다.
김우빈은 그동안 꾸준히 기부활동을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주변 지인들도 모를만큼 매년 남몰래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공식적으로는 독립·예술영화 후원과 영화 내레이션, 방송 다큐멘터리 등을 통해 재능기부를 하는 등 훈훈한 얼굴만큼 고운 마음씨를 지녔다. 특히 김우빈과 연인인 신민아도 소외계층에 7년째 10억여 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져, 아름다운 선행 커플로도 주목받고 있다.
KBS 2TV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를 마친 김우빈은 오는 10월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앞두고 있으며, 이병헌, 강동원과 함께 출연한 영화 ‘마스터’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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