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국제시사
  • 작게
  • 원본
  • 크게

유엔 새 사무총장 구테흐스 공식 선출

[온바오] | 발행시간: 2016.10.14일 22:46



유엔 새 사무총장 구테흐스 공식 선출

[앵커]

유엔의 새 사무총장으로 안토니우 구테흐스 전 포르투갈 총리가 공식 선출됐습니다.

쿠테흐스 지명자는 선출 직후 첫 유엔 연설에서 테러리즘과 포퓰리즘에 맞서 싸우겠다며 평화를 향한 국제사회의 단합을 호소했습니다.

뉴욕에서 김화영 특파원입니다.

[기자]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에서 포르투갈 총리를 지낸 안토니우 구테흐스가 제9대 사무총장으로 공식 선출됐습니다.

유엔 193개 회원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추천에 따라 구테흐스 전 총리를 표결없이 박수로 새 사무총장으로 선출했습니다.

반기문 사무총장이 올해말 물러나면 내년 1월1일부터 임기를 시작하게 됩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 지명자는 포르투갈 총리에서 물러난 후 2005년부터 10년 동안 유엔 난민기구 최고대표로 활동했습니다.

'난민의 아버지'라는 별칭도 이때 얻었습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그의 이런 정치적 경륜이 유엔이 추구하는 가치를 실현하는데 발휘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구테흐스 지명자는 이날 연설에서 테러와 포퓰리즘에 맞서 싸우며 평화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국제사회의 분쟁이 대화로 해결되도록 '평화의 외교력'을 펼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국제적 난제를 다루며 낮은 자세와 겸허함을 잃지 않겠으며, 인간의 존엄성을 항상 그 중심에 놓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시리아 문제에 대해서는 국제사회에 분열이 있더라도, 지금은 단합하는 게 더 중요하다면서 평화를 위해 싸워야할 때라고 했습니다.

특히 시리아 국민의 고통을 멈추는 게 모두의 도덕적 의무라면서, 내전의 중단을 호소했습니다.

테러와 난민사태라는 만만치 않은 과제를 안고 출발하는 구테흐스 지명자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뉴욕 유엔본부에서 연합뉴스 김화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33%
10대 0%
20대 0%
30대 33%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67%
10대 0%
20대 33%
30대 33%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로동절 기간 택배 접수∙발송 건수 40억건 넘어

로동절 기간 택배 접수∙발송 건수 40억건 넘어

[신화망 베이징 5월7일]노동절 연휴(5월 1~5일) 기간 중국 택배업계의 택배 접수∙발송 건수가 40억3천200만 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우정국의 모니터링 데이터에 따르면 접수는 19억9천900만 건으로 하루 평균 접수량이 전년 동기 대비 32.7% 늘었다. 발송

습주석, 佛 대통령∙EU 집행위원장과 3자 회담..."유럽, 中의 중요한 파트너"

습주석, 佛 대통령∙EU 집행위원장과 3자 회담..."유럽, 中의 중요한 파트너"

[신화망 파리 5월8일]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6일 오전(현지시간) 파리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중국-프랑스-유럽 지도자 간 3자 회담을 진행했다. 습주석이 6일 오전 파리 엘리제궁에서 마크롱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풍경(4월 29일 찍은 드론사진) /신화넷 1일에 찍은 중국전력건설그룹이 건설을 맡은 세르비아 국가축구경기장 프로젝트 공사 현장. /신화넷 리명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는 국제 정세의 변화 속에서도 중국-세르비아의 두터운 우정은 굳건히 유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