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몽골 실린골맹 올란챠브 쑤무 꺼차촌 목축민 바야르씨가 일전에 꺼차촌에 도로가 통하지 않았더라면 풀과 사료들을 제때에 운반할수 없었을것이고 그렇게 되면 지난해 겨울과 올 봄에 내린 폭설로 많은 소와 양들이 굶어죽었을것이라고 감개무량해 하였다.

바야르씨는 목축민들이 가장 두려워 하는것은, 련며칠 이어지는 폭설이라고 말했다. 바야르씨는 10여년전 어느 한번은 외지에서 풀과 사료를 싣고 3백여키로메터 거리를 하루종일 달려 간신히 집에 도착하니 굶어죽은 양들의 시체가 작은 산만큼이나 쌓여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해 폭설 때에는 차량으로 풀과 사료를 직접 목축민들의 문전까지 운송해줘 굶어죽은 가축이 한마리도 없었다고 바야르씨는 말했다.

바야르씨에 따르면, 최근 몇년사이 쑤무에서 기 정부소재지 밍안투에 이르는 도로가 개통되고 꺼차촌에서 쑤무에로 이르는 도로도 아스팔트로 포장되였으며 정기 운행 차량이 개통되였을 뿐만아니라 자가용 차량을 마련한 목축민들도 많아졌다.

도로 개통은 농민과 목축민들의 출행과 사료 운반 문제를 해결해줬을 뿐만아니라 치부의 길을 열어주었다.

농촌체험 관광업에 종사하고 있는 류씨 아주머니는, 도로가 통하니 관광 오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따라서 직접 재배한 채소와 기른 가축들도 높은 가격에 팔수 있게 되였다며 흥분된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료해한데 따르면 지난5년간 내몽골자치구는 각 구에 이르는 도로 30갈래를 닦았고 12개 맹과 시를 주변 성과 자치구 중심도시와 련결해주는 고속도로를 닦아놓았다.

지난 5년간 내몽골자치구 도로 기초시설에 대한 고정자산 투자는 3천140억원에 달하였다. 이는 제11차5개년계획기간의 2.1배에 달한다.

현재 내몽골자치구 도로 총 길이는 17만5천키로메터에 달한다.

5년간 내몽골자치구 민생교통 건설은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다. 내몽골은 꺼차촌의 8천8백여갈래 포장도로 3년 계획을 2년만에 9천6백여갈래를 건설해 임무를 초과 완성하였다. 현재 꺼차촌 76%의 도로는 통행이 원활해지고 정기운행 차량 보급률은 98.3%에 달한다.

내몽골자치구는 교통 가난구제 투자 742억원을 완성해 빈곤지역 교통조건을 뚜렷하게 개선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