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국제사회
  • 작게
  • 원본
  • 크게

길다방 하다 슈퍼모델로…파키스탄 꽃미남 인생역전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10.24일 10:52
잘찍힌 사진의 위력…SNS 열풍 일주일만에 모델 계약

  (흑룡강신문=하얼빈) 파키스탄에서 차(茶)를 팔던 잘생긴 18세 청년이 사진에 찍혀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후 인생이 상전벽해로 바뀌는 경험을 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이슬라마바드에서 차를 팔던 알샤드 칸은 지난 14일 사진작가 자베리아 알리의 카메라에 포착돼 얼굴 모습이 인스타그램에 올랐다.

  그 이후 사진은 수만 번 공유되면서 소셜미디어에 확산해 지금까지 1만2천 건의 '좋아요'와 수천 건의 언급이 이뤄졌다. #차이와라(chaiwala·차 판매상)라는 해시태그도 등장했다.

  칸의 사진이 인기를 끌자마자 몇 시간 만에 40∼50명의 소녀가 찻집으로 몰려왔고, 지금도 하루에 수십 명씩 몰려든다고 칸은 현지 TV와 인터뷰에서 전했다.

  트위터 이용자 중에는 "그가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고 트윗을 올렸는가 하면 "칸이 영국 런던에서 유행을 타고 있다"거나 "나는 지금 파키스탄으로 떠난다. 잘있어라"라는 말도 나왔다.

  사진을 찍은 알리는 사진을 더 올리면서 "숙녀 여러분들, 그 남자를 찾았어요"라고 제목을 달았다.

  유명해진 칸은 현지 소매업체인 '피틴 피케이'(fitin.pk)와 광고 모델 계약을 맺었다.

  칸은 현지 사마TV와 한 인터뷰에서는 파키스탄과 인도의 최근 긴장 관계를 염두에 둔 듯 "인도 팬들에게 평화의 메시지를 보낸다"고 말했다.

  파슈툰 족 특유의 옅은 피부색과 푸른색 눈의 칸을 촬영한 자베리 알리는 셀프 프로젝션과 한 인터뷰에서 "단순하면서도 감정을 숨김없이 드러낸 장면을 찍은 나의 여느 다른 사진과 같은 것인 줄 알았는데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면서 "자기 일에 몰입한 단순한 모습을 담았을 뿐"이라고 말했다.

  알리는 BBC와 한 인터뷰에서 "나에겐 단순한 포스팅이었는데 세계적인 인기를 얻다니 매우 놀랍다"면서 "그는 정말 잘생겨 유명세를 치를만하다. 다만 이번 행운을 잘 다뤄 탐욕스러운 사람들에게 착취당하는 일이 없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75%
10대 0%
20대 25%
30대 5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25%
10대 0%
20대 25%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트로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이 최근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소속사 대표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매니저에 김호중을 대신해 경찰에 출석하라고 지시한 이가 자신이라고 주장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사실은 유부남, 자녀도 2명" 손태진, '불타는 트롯맨' 의혹에 솔직 고백

"사실은 유부남, 자녀도 2명" 손태진, '불타는 트롯맨' 의혹에 솔직 고백

사진=나남뉴스 '불타는 트롯맨' 우승자 손태진이 소문으로 떠돌던 유부남 의혹에 솔직한 답변을 내놓았다. 오는 17일 방송하는 MBN '전현무계획'에서는 전라도 로컬 맛집 검증에 나선 전현무, 곽튜브, 손태진이 등장한다. 손맛으로 유명한 전라도 제철 맛집은 광주, 나

"시부모님 백화점 오너" 김정은, '♥연봉 10억 남편' 직업 공개 깜짝

"시부모님 백화점 오너" 김정은, '♥연봉 10억 남편' 직업 공개 깜짝

사진=나남뉴스 배우 김정은이 연봉 10억원을 받는 자산가 남편의 직업을 밝혀 이목을 끌었다. 지난 15일 이경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는 배우 김정은이 게스트로 출연해 토크 시간을 가졌다. 평소 홍콩에 머무른다고 알려진 김정은에게 이경규는 "

"돈 필요 없어요" 김호중 팬카페, 뺑소니 논란 속 기부했다 '퇴짜 당해'

"돈 필요 없어요" 김호중 팬카페, 뺑소니 논란 속 기부했다 '퇴짜 당해'

사진=나남뉴스 가수 김호중이 뺑소니, 운전자 바꿔치기, 음주운전 의혹 등 각종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팬클럽의 기부금이 전액 반환된 사실이 알려졌다. 이날 16일 김호중의 팬클럽 '아리스'는 학대 피해를 당한 아동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비영리단체 희망조약돌에 기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