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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카메라에 담긴 신장 북부 유목민들의 이주 생활

[기타] | 발행시간: 2016.10.24일 14:13

여성들이 낙타를 타고 선봉에 섰다. 그들은 해가 지기 전에 적당한 장소를 찾아야 한다.

잠을 청할 만한 곳을 찾으면 여성들은 그 자리에서 바로 야영을 시작한다.

쑤유(酥油, 소나 양의 젖에서 얻어낸 유지방)와 바오얼싸커(包爾薩克, 간식의 일종)를 배불리 먹고, 밀크티를 마신 남성들은 다음날 떠날 준비를 하며 한가로이 휴식을 취한다.

여성들은 해가 지기 전 작은 식탁 위에 따뜻하게 데운 밀크티, 낭(饢, 밀가루 빵), 쑤유(酥油, 소나 양의 젖에서 얻어낸 유지방)를 준비한다.

남성들이 소와 양을 몰고 올 때면 식탁 위에는 완벽한 저녁이 준비되어 있다.

짐을 놓고 낙타를 묶은 후 임시 텐트로 들어가 밥을 짓는다.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24일] 매년 10월 신장(新疆) 북부에는 찬바람이 불고 날씨가 급변하는 등 조건이 열악해진다. 카자흐(哈薩克)족 유목민들의 이주 역시 이때쯤 시작된다.

선봉에 선 낙타 대열은 유목민 전부를 이끌며 여성들은 날씨가 어두워지기 전에 넓은 지역을 찾아 임시 거처와 저녁을 마련한다. 뒤따르는 소 떼와 양 떼가 도착하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가 간의 식탁에 모여 밥을 먹으며 가축을 돌본다. 카자흐족 유목민들은 간단하게 식사를 마치고 바람과 이슬을 맞으며 잠을 청한다.


카자흐족 유목민들은 소와 양에게 풀이 무성히 자란 곳을 찾아주기 위해 매년 이동을 하면서 급변하는 날씨, 밥을 달라고 우는 가축들, 험준한 산길, 눈 덮인 초원 등 풍경을 감상한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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