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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의 짙은 눈썹…'왕따'에서 모델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11.14일 11:05

 (흑룡강신문=하얼빈) 굵고 진한 눈썹 때문에 따돌림을 당해야 했던 소녀의 '반전' 성공기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3일, 영국 일간 메트로는 푸에르토리코 국적의 17살 소녀, 나탈리아 카스텔라의 사연을 보도했습니다.

  나탈리아는 굵고 짙은 눈썹 때문에 주변의 따가운 시선을 견디며 살았다고 합니다.

  많은 아이들의 놀림과 따돌림을 당했다고 합니다.

  한 때는 이 눈썹을 다 밀어버릴까 고민하기도 했다는데요, 하지만 이 눈썹이 그녀의 인생을 바꿔버렸습니다.

  이 눈썹 때문에 모델 에이전시의 눈에 띄었던 그녀는 자신의 꿈인 '모델'이 될 수 있었던 겁니다.

  진한 눈썹 때문에 따돌림 당했던 모델 소녀


사실 그녀가 꿈을 이룰 수 있었던 건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게 되면서부터였습니다.

  남들이 손가락질하는 특이한 '눈썹'을 자신만의 매력으로 여기며 살았고, 모델 에이전시도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용기 있는 소녀의 태도를 높게 평가했던 겁니다.

  그녀는 W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힘든 시간을 이겨낸 덕분에 더 강한 사람이 될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앞으로의 활동이 너무 기대되고 흥분된다고 말했습니다.

  여전히 그녀의 인스타그램에는 여러 악성 댓글이 올라오고 있지만,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앞날에 집중하고 있다고 합니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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