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짜사나이' 22일 모처서 종방연
- 3년6개월만에 종방…'유종의 미'
- 후속작은 '몰래카메라', 12월 첫방
사진=MBC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진짜 사나이’가 ‘일밤’을 떠난다. 종방설에 대해 그동안 확정된 바 없다고 공식입장을 밝혔으나 종방연 개최로 사실상 종방을 확정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 관계자들은 22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종방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는 ‘진짜 사나이’ 제작진과 출연 연예인들이 모일 예정이다.
2013년 4월 14일 첫 방송된 ‘진짜 사나이’는 3년 6개월 동안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가상 군대 체험이란 콘셉트로, 2013년 당시 ‘아빠!어디가?’와 함께 ‘일밤’의 부흥을 이끌었다. 혜리, 박형식 등이 ‘진짜 사나이’ 수혜자로 떠올랐다. 최근에는 이시영이 ‘호감형 스타’로 거듭났다. 지난 6일부터는 ‘상남자 특집’이란 부제로 김보성, 심형탁, 윤형빈, 이시언, 성혁, 조타 총 6인이 수색대대에서 훈련 중이다.
‘진짜 사나이’의 빈자리는 ‘몰래카메라’가 채운다. 내달 초중순 방송할 ‘몰래카메라’는 1990년대 방송인 이경규의 대표작으로 유명하다. 지난 2월 설 연휴 특집 프로그램으로 방송됐다. 정규편성되면서 ‘은밀하게 위대하게’라는 타이틀로 변경했으며, 이경규 대신 윤종신, 이수근, 김희철, 존박, 이국주가 프로그램을 이끈다.
김윤지 (ja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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