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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도리’를 두른 나무들이 등장했다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11.29일 10:32
겨울은 이들의 마음으로 따뜻하게 채워질 것 같다.


최근 페이스북을 비롯한 여러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에 목도리를 두른 나무들이 등장했다. 미처 추위에 대비하지 못한 노숙자들을 위해 시민들이 만든 캠페인이다.


미국 전역으로 퍼지고 있는 이 나눔 운동은 겨울옷을 구입할 수 없는 노숙자들에게 겨울용 장갑, 모자, 목도리 등을 전달하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목도리 나무’는 별 다를 것 없다. 겨울용 옷가지들을 나무에 걸어놓는다는 것 뿐이다. 이는 노숙자들이 도움받는다는 사실을 부끄러워할지 모른다는 걱정에 생각해낸 시민들의 ‘배려’다.


현재 수천 명의 사람들이 나눔 운동에 동참했으며 각 지역 공원에는 목도리나 장갑 등이 걸린 나무를 흔히 발견할 수 있다.


올해 나눔 운동에 처음 참여한 엘리자베스 새먼스(Elizabeth Sammons)는 “내가 직접 짠 목도리와 장갑으로 누군가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 계속 참여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노숙자들을 도우려는 시민들의 선행이 추위에 얼어붙은 사람들의 마음까지 녹이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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