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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배현진(사진=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박명수가 배현진에게 가한 일침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배현진 아나운서에 대한 박명수의 일침’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등장해 많은 이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해당 게시물은 지난 2011년 11월 방송된 MBC ‘무한도전-무한상사 편’을 캡처한 것으로 당시 무한도전의 멤버들은 배현진 아나운서에게 언어 순화교육을 받은 바있다.
당시 배현진 아나운서는 박명수에게 “‘에라이’, ‘이씨’ 등의 표현을 자주하는데 조금 거칠다는 생각이 들지 않나?”고 지적했고 이에 박명수는 “어떤 상황이 생길지 모르는데 어떻게 매번 준비를 하나?”며 당당히 반박했다.
그러자 배현진 아나운서는 “표현이 부드러워진다고 웃기지 않는 것은 아니다”고 답했고 울컥한 박명수는 “그럼 해봐라. 한번 웃기기가 얼마나 힘든데 그리 쉽게 말하나? 편안한 데스크에만 계시지 말고 피튀기는 현장에서 봐라”고 일침을 가했다.
특히 박명수의 이 말은 최근 노조에서 탈퇴한 후 MBC로 복귀한 배현진 아나운서의 현재 모습과 절묘하게 맞물리며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배현진 아나운서는 지난 29일 MBC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노조 내 폭력, 협박과 진보성향 정치인들의 방문이 있었다고 주장해 노조 측의 거센 비난을 받았다.
- 파이낸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