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군부측은 12월22일 저녁 발표한 성명에서 북부 도시 알레포내에 남아있던 반정부 무장인원들이 모두 철수해 시리아 정부군은 알레포시를 완전히 수복했다고 선포했습니다.
시리아군 총사령부는 성명에서 이번 승리는 시리아 반테러전쟁의 중요한 전환점일 뿐만아니라 반테러조직 및 그 지지자들에 대한 중대한 타격이라며 다음단계 시리아 경내의 테러조직을 깨끗이 청산하고 시리아 전면 해방에 기초를 마련했다고 표했습니다.
알레포 철수 작업은 현지시간으로 15일 오후부터 진행 되었습니다. 사전에 예측한 철수 총 인원수는 1만5천명으로 이중에는 4천명의 반정부 무장인원이 포함됩니다. 최신 추산에 의하면 철수인원은 다소 증가 되었습니다. 16일 아침까지 반정부 무장인원 및 그 가족을 포함한 8천 여명이 철수했습니다. 하지만 그후 철수협의를 파괴하는 행위가 발생해 알레포 철수 진척이 난항을 겪기도 했습니다.
올해 9월 이래 시리아 정부군은 물샘틈없이 에워쌌고 11월 하순부터 군사 타격 강도를 강화했으며 최종적으로 단시간내에 중대한 진전을 거두었습니다.
번역/편집: 송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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