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2일 일본에 오키나와현 주일미군 북부 훈련장의 일부 반환. 사진은 반환식)
미국은 22일 정식으로 일본에 오키나와현 주일미군 북부 훈련장의 일부를 반환했습니다.
이는 1972년 오키나와가 일본 본토에 귀속된 후 미국의 최대 규모 반환이지만 오키나와현 경내 미군전용기지 면적은 여전히 주일미군기지의 70%를 차지합니다.
오키나와 본도 북부에 위치한 북부훈련장은 주일미군해병대의 훈련장인데 총면적이 7500헥타르로 일분 국내의 최대 규모 미군 전용기지입니다.
이번 반환은 일미 양국이 1996년 체결한 오키나와 미군기지 조정과 축소에 관한 관련 합의에 따라 진행되었으며 반환면적은 대략 4000헥타르입니다.
미국측이 제기한 조건에는 반환구역의 헬기 이착륙장을 미반환구역으로 이전시키고 일본측이 새로운 이착륙장 건설을 담당하는 것이 포함됩니다.
번역/편집:김금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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