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문화생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네이멍구 요나라 귀비 고분서 대량의 문화재 출토, 화려해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7.01.04일 10:58

(흑룡강신문=하얼빈) 요(遼)나라 귀비(貴妃) 소(蕭) 씨의 가족 고분은 네이멍구(內蒙古) 시린궈러맹(錫林郭勒盟) 둬룬(多倫)현에서 동북쪽으로 50km 떨어진 차이무산(蔡木山)향 산지에 위치하고 있다. 해당 고분은 ‘2015년 중국 10대 고고학 신발견’으로 평가되고 있다. 2017년 1월을 기준으로, 이곳에서는 2년 동안의 발굴 작업을 통해 대량의 도기와 자기가 발견되었는데 가장 큰 특징으로는 윗부분과 아랫부분에 금이나 은으로 장식이 되어 있다는 것이며 한 번에 요나라 구기(釦器, 금테를 두른 그릇)가 가장 많이 출토된 곳이라는 것이다.

  귀비 소 씨의 가족 고분에서는 금, 은, 동, 철, 옥, 유리, 호박 등 다양한 문화재가 출토되었다. 그중 금화은고시루화관(金花銀高翅鏤花冠), 금화은봉문루화고요화(金花銀鳳紋鏤花高靿靴), 포금용문옥대과(包金龍紋玉帶銙), 앙복연문백유정자관(仰覆蓮紋白釉定瓷罐), 앵무문영청집호(鸚鵡紋影靑執壺), 금구구백자관(金扣口白瓷盞), 유리병 등은 요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재로 손꼽히고 있다.

  요나라 귀비 소 씨 가족 고분의 기록에는 무덤 주인의 자세한 기록이 적혀 있었다. 귀비 소 씨는 요나라 성종(聖宗) 야율융서(耶律隆緖)의 첫 번째 황후였지만 궁중 내란으로 귀비로 전락했고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고 기록되어 있었다. 그녀의 아버지는 요나라의 장군이었던 소배압(蕭排押)이고 어머니는 위(魏)나라 공주였다. 또한 고고학 전문가들은 발굴 과정에서 무덤의 주인이 소태후(蕭太後)의 외손녀의 것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인민망 한국어판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80%
10대 0%
20대 0%
30대 20%
40대 6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20%
10대 0%
20대 0%
30대 2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임신 7개월차에 접어든 개그우먼 이은형이 '저형당 쇼크'로 위급한 상황에 놓였었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기유TV'에서는 '죽다 살아난 임당검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새롭게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개그우먼 이은형은 "임신 25주차 임신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동생 잘됐으면" 박서진, 중졸 女동생 미래 걱정 '따뜻한 오빠' 감동

"동생 잘됐으면" 박서진, 중졸 女동생 미래 걱정 '따뜻한 오빠' 감동

사진=나남뉴스 가수 박서진이 검정고시 불합격 성적을 받아든 여동생에 결국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345회에서는 박서진의 여동생 박효정이 검정고시 가채점을 매기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7시간 만에

"노래 시끄러우시죠?" 임영웅, 주민들 직접 찾아 '죄송하다' 참외 선물

"노래 시끄러우시죠?" 임영웅, 주민들 직접 찾아 '죄송하다' 참외 선물

사진=나남뉴스 가수 임영웅이 또 한 번의 훈훈한 미담으로 감동을 주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임영웅이 콘서트 연습을 진행하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직접 방문해 참외를 배달했다는 후기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작성한 A씨는 "상암이 야외에 있다 보니 미

"악플 남기지 마세요" 정형돈, 딸 호소에 장문의 심경 '댓글' 전해

"악플 남기지 마세요" 정형돈, 딸 호소에 장문의 심경 '댓글' 전해

방송인 정형돈이 최근 자신이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는 것과 관련해 일부 누리꾼들의 악플이 달리자 처음으로 장문의 댓글을 통해 해명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일, 정형돈의 아내 한유라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빠 없는 우리의 평범한 일상 브이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