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곤 / 사진=스타뉴스
폭행 시비에 휘말린 이태곤이 지난 7일 경찰 조사를 마쳤다.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이태곤을 폭행한 혐의로 신모(33)씨 등 남성 2명이 입건됐다. 신씨 일행은 이날 오전 1시께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골목에서 이태곤을 때려 코뼈를 부러뜨리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태곤은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한 남성 2명이 악수를 요청해 거절했더니 주먹을 휘둘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신씨 일행이 쌍방 폭행을 주장함에 따라 일단 귀가 조치했던 신씨 일행을 재차 불러 조사하는 한편 CCTV 등을 확보해 당시 상황을 살필 예정이다.
이태곤 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이태곤은 두 남성들에게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해 얼굴에 부상을 입었다. 지난 7일 피해자 진술을 마쳤다"면서 "코뼈가 부러져 전치 4주 이상의 부상을 입었다. 응급실만 다녀온 상태라 다시 병원에 가 진단을 받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태곤은 2005년 SBS 드라마 '하늘이시여'로 데뷔 후 드라마 '황금물고기', '광개토대왕', '잘 키운 딸 하나'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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