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1월 15일부터 18일까지 스위스를 국빈 방문하고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 2017년 연례회의에 참석합니다. 이 기간 습근평 주석은 유엔 제네바 본부를 방문하게 됩니다.
일전에 마이클 뮐러(Michael Moller) 유엔제네바사무(UNOG) 국장은 팔레 데 나시옹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습근평 주석의 방문은 유엔 다자주의, 유엔기구 사무와 유엔 대가족에 대한 중국의 지지 입장을 재천명하는 것"이라고 표했습니다.
뮐러 국장은 국제무대와 다자사무에서 중국이 줄곧 건설적인 역할을 한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그는 유엔상임이사국으로서 중국은 유엔 대가족의 중요한 일원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중국과 유엔은 인류발전과 군비축소 등 다양한 영역에서 밀접한 협력을 하고 있다"며 "중국은 유엔에서 공감대를 찾고 결책하는 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한다"고 말했습니다.
뮐러 국장은 현재 국제사회는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를테면 빈부격차의 끊임없는 확대와 대중들의 불만정서 심화, 기후와 난민 등 여러 난감한 문제들이 존재한다고 부연했습니다. 뮐러 국장은 국제사회가 마음을 모아 협력하고 다자주의를 견지하며 국제협력을 강화해야만 평화와 안전, 발전 등 면에서 보다 자신있게 도전에 맞설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그는 유엔은 중국이 국제사무에서의 중요한 역할과 영향을 중시한다며 앞으로 더 한층 협력을 강화할 것을 기대했습니다.
뭴러 국장은 세계가 복잡한 상황에서 습주석의 이번 방문은 모두 단결하고 함께 노력해야먄 국제사회가 역경을 이겨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세상에 전하고 있다고 표했습니다.
번역/편집: 권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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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