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中열광시킨 '감자튀김 美청년',女노숙자에게…

[기타] | 발행시간: 2012.06.14일 00:03
교통사고 3세 여아 모른 척 했던 中, 왜 작은 친절에 감동했나

여성 노숙자에게 감자튀김을 나눠준 미국 청년의 사소한 친절이 중국 대륙을 감동시켰다.

지난달 15일(현지시간) CNN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최근 두 장의 사진이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를 달궜다. 젊은 미국 청년이 맨발의 허름한 여인에게 감자튀김을 주고, 생수까지 따라 주는 모습이다.

훈훈함을 전해주는 이 사진은 급속도로 웨이보에 확산됐다. 이 청년은 '아메리칸 프렌치프라이 브라더(American French Fry Brother)'라는 별명으로 불리우며 관심을 모았다. 인터넷에는 "따뜻하다" "눈물이 날 만큼 감동적이다"는 댓글이 가득했다.

주인공은 난징대학에 유학 중인 제이슨 루스(Jason Loose·23)로 밝혀졌다. 그는 중국 지역 신문과 TV에도 나올 만큼 유명세를 탔다.

외국인의 사소한 친절이 왜 그토록 많은 중국인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일까.

루스도 작은 선행이 이토록 화제를 모을 줄은 몰랐다. 되레 이런 관심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그는 LA타임스 등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그저 건강하지 못한 인스턴트 음식을 조금 나누어 주고 몇 분 간 대화를 나눴을 뿐"이라고 말했다. 또 "무관심과 냉대가 자리잡은 중국 사회에 이방인의 색다른 행동이 충격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 세계 네티즌들은 3세 여자 아이가 수 차례 차에 치어 죽음에 이를 때까지 모른 척했던 중국인들의 냉정한 '견사불구(사람이 죽어가는 상황을 보고도 구하지 않음·見死不救)'에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는 미국 청년의 작은 배려는 냉담한 중국 대륙에 경종을 울린 셈이다.

김진희 기자

[사진=CNN 캡처] 온라인 중앙일보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64%
10대 0%
20대 23%
30대 31%
40대 5%
50대 3%
60대 2%
70대 0%
여성 36%
10대 1%
20대 19%
30대 14%
40대 2%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6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내가 저 미국청년과 똑같은 행동을 한다면 어떠할가?

사람들은 아마 두 거지모자가 사이좋게 음식을 나눠먹는다고 생각하겠지.
답글 (0)
여자아이가 차에 치어 죽을때 무관심한 시민들 지적을 받아야 하지만 그게 사회의 모두가 아닙니다.한 외국인의 행동에 적극 찬양을 하는것이 중국인의 선한 긍적적인 표현입니다.
답글 (0)
정글법칙남자
신고에 의해 관리자가 2012-07-20 16:57:57 에 블라인드 처리를 하였습니다. [사유보기]
답글 (0)
저 m ㅋㅋ 건강하지 못한 인스턴트 음식이라 ㅋㅋㅋ 매땅로 애덜이 거품 물겠구먼 ㅋㅋㅋ

아놔.... 모이자가 왜 이케 됐어.... 닮은꼴이 꼭 다음사이트네 ㅉㅉㅉㅉ

커뮤니티는 어데갔어 ....
답글 (0)
이것도 뉴~~~~스라고 올립네까 ?ㅠ ㅠ ㅠ

글구 자유게시판은 어디갔써 ??어디갔써 ???????

마이 브라덜 ,./,./ 프랜드 ㅠ ㅠ
답글 (1)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결혼 1년 만에 파경을 맞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가수 서인영의 근황이 재조명되고 있다. 서인영은 지난 3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지막 게시글을 남긴 뒤 어떠한 업데이트도 하지 않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X'라는 글과 함께 어떠한 문구도 없이 검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졸업식에서 학생이 개발한 이 '탈고신기' 화제!

졸업식에서 학생이 개발한 이 '탈고신기' 화제!

"우리 학교 광학전공 이번 박사과정 졸업생이 연구제작해된 공중이미징 '신기(神器)'는 작성된 연설문이 공기속에서 선명하게 영상화될 수 있습니다." 최근 중국과학기술대학 졸업식에서 교장 포신화 원사는 박사 졸업생이 개발한 '공중 이미징 프롬프터'를 사용하여 '

'펄펄' 끓는 세계... 폭염으로 사망자 수천명에 달해

'펄펄' 끓는 세계... 폭염으로 사망자 수천명에 달해

최근 세계 각지에서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올해 고온 관련 원인으로 사망한 사람이 이미 수천명에 달했다. 인도는 올해 관측 사상 가장 긴 고온 날씨가 이어졌다. 현지 기상국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이후 수도 뉴델리의 기온은 38일 련속 40도 이상을 기록했다

상아6호임무, 중국우주비행의 세계기록 재차 경신

상아6호임무, 중국우주비행의 세계기록 재차 경신

6월 27일 오후, 국무원 보도판공실은 보도발표회를 개최하여 달탐사공정 상아6호 임무의 관련 정황을 소개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국가우주비행국 부국장 변지강은 상아6호 귀환기는 인류 최초의 달뒤면 샘플을 싣고 내몽골 사자왕기(四子王旗)에 정확하게 착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