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연예 > 스타
  • 작게
  • 원본
  • 크게

1960년대 홍콩 인기 여배우 리리화 향년 92세로 별세

[기타] | 발행시간: 2017.03.21일 10:02

1960년대 중화권 톱스타 리리화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1960년대 홍콩과 대만 영화의 여주인공으로 국내 올드팬에도 낯익은 배우 리리화(李麗華)가 향년 92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중국시보(中國時報)와 홍콩 명보(明報) 등은 중화권 최고의 배우로 인기를 끌었던 리리화가 전날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리리화는 40년 가까이 영화계에서 활약하면서 120편 이상의 작품을 남겼으며 할리우드에 첫 진출한 중국인 여배우라는 타이틀을 얻었고 2015년 제52회 금마장 평생공로상, 작년에는 제35회 홍콩 금상장 평생공로상을 각각 받았다.

'스크린의 상록수'라고 불린 리리화는 1924년 7월 상하이 경극 집안에서 태어나 16세 나이에 '삼소(三笑)'로 영화계에 발을 디뎠다.

뛰어난 연기력을 지닌 리리화는 거장 리한샹(李翰祥)을 추천해 '설리홍(雪裡紅)'을 연출을 맡게 하고 자신도 여주인공으로 출연하면서 제작사 쇼브러더스에 중흥기를 열게 했다.

리리화는 리한샹과 컴비로 사극영화 '양귀비(楊貴妃)'와 '무측천(武則天)'을 대히트시켰고 칸 영화제에서 수상의 영광도 안았다.

또한 리리화는 '가봉허황(假鳳虛凰)'와 '소봉선(小鳳仙)', '장강1호(長江一號)', 후진취안(胡金銓) 감독의 '영춘각지풍파(迎春閣之風波)' 등 대표작이 있다.

'고도춘몽(故都春夢)'과 '양자강 풍운(楊子江風雲)'에서 열연으로 1965년과 1969년 각각 금마장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차지했다.

리리화는 1968년 한국과 홍콩 합작영화 ‘여마적’에서 신영균과 공연하기도 했다.

yjjs@newsis.com

뉴시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33%
10대 0%
20대 0%
30대 33%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67%
10대 0%
20대 0%
30대 33%
40대 33%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풍경(4월 29일 찍은 드론사진) /신화넷 1일에 찍은 중국전력건설그룹이 건설을 맡은 세르비아 국가축구경기장 프로젝트 공사 현장. /신화넷 리명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는 국제 정세의 변화 속에서도 중국-세르비아의 두터운 우정은 굳건히 유지

습근평,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회담

습근평,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회담

현지시간으로 5월 6일 오후 습근평 국가주석이 빠리 엘리제궁에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과 프랑스 수교 60주년에 즈음하여 프랑스에 대한 제3차 국빈방문을 진행하게 되여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두 나라 관계의 소중한 60년 로정

룡정시법원, 휴대전화 불법개조사건 판결

룡정시법원, 휴대전화 불법개조사건 판결

사건 회고 최근, 룡정시인민법원은 피고인 원모1, 원모2, 원모3이 도청 및 사진용 특수 장비를 불법적으로 생산하고 판매한 범죄를 공개적으로 심문 처리하였다. 피고인 원모1은 원모2, 원모3과 함께 2023년 10월 말부터 2023년 12월까지 광동성 혜주시에서 영리를 목적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