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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시간 지난후에는 마시면 안된다? 끓인 물의 8가지 비밀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7.06.13일 09:32

(흑룡강신문=하얼빈)

  1.하루 지난 끓인 물에 발암물질이 있다?-아니다.

  '끓인 물을 3일간 놔두면 발암물질'이 생긴다는 설이 인터넷에 떠돌고 있다. 그러나 발암물질인 아질산염(亚硝酸盐)은 광물질과 미량원소만 함유되어 있는 물에 있을리 없다. 그러니 끓인 물을 아무리 오래 놔두어도 아질산염은 생길 가능성은 없다.

  2.한번 끓인 물을 여러번 다시 끓여서 마실수 있다?-마셔도 되지만 적게 마셔야 한다.

  우선 수질을 보장하고 물을 끓이는 도구가 안전품질 기준에 부합된다고 가정할 때 리론적으로는 여러번 반복해서 끓여도 발암물질이 생기지 않는다. 국내외의 연구결과를 봐도 '여러번 끓인 물'이 암을 유발할수 있다는 과학적인 근거가 없다. 그러나 건강한 생활 차원에서 볼 때는 될수록 적게 마셔야 한다.

  3.끓인 물이 하루가 지나면 이상한 냄새가 나는데 왜 그럴까?-이산화탄소 등 잡질때문이다.

  끓인 물을 하루 지나서 마시면 이상한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다. 혹시 하루 밤 사이에 물이 변질한것은 아닐까? 사실 끓인 물이 공기에 로출된 시간이 길어지면서 공기속의 소량의 이산화탄소가 물에 들어갔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나타난것이다. 비록 목숨에 위협줄 정도로 치명적이지는 않지만 며칠 지난 끓인 물은 세균에 쉽게 오염될수 있어 마시지 않는것이 좋다.

  4.물을 끓이고 난 후 주전자에 낀 물때는 무엇일까?-광물질이다.

  끓인 물에는 광물질이 함유되어 있다. 물을 끓인 주전자 내벽에 두꺼운 흰색 물때가 끼는데 이는 물에 광물질이 있다는 점을 말해준다.

  이런 광물질과 미량원소가 물에 있으면 좋을가? 나쁠가? 사실 물에 함유된 광물질 함량이 극히 적어 인체에 필요한 광물질 수요를 전혀 만족시키지 못한다. 따라서 광물질은 기타 음식 섭취를 통해야만 보충할수 있다.

  5.끓인 물의 류통기한은 고작 16시간이다?-비슷하다.

  물이 끓는 과정에 수많은 미생물이 죽는다. 그러나 끓인 물의 온도가 실내온도 수준으로 떨어지게 되면 여러가지 미생물이 물속으로 들어가 번식한다. 따라서 공기속에 로출된 시간이 길수록 미생물 세균 수량이 늘어나고 수질이 떨어져 인체에 대한 영향도 더 커진다.

  끓인 물의 류통기한이 꼭 16시간이라는 말할수 없지만 하루밤을 지났거나 10여 시간이 지난 끓인 물의 수질은 금방 끓인 물보다 떨어지기 마련이다. 그러니 특히 위장이 약한 사람이나 어린이는 될수록 물을 바로바로 끓여서 마시는것이 좋다.

  6.물을 끓일 때 주방 환풍기를 켜야 한다?-그렇다.

  물을 끓이거나 밥을 짓거나 료리할 때 환풍기를 켜서 수증기를 될수록 배출시키는것이 좋다. 주방의 수증기가 제때에 배출되지 못한다면 구석에 모여 대량의 곰팡이를 생성할수 있다. 곰팡이는 알레르기를 일으키기 때문에 알레르기 체질이 있는 가정에서는 더 주의를 돌려야 한다.

  7.물이 끓기 시작한후 얼마 지나서 불을 꺼야 할가?-2~3분이면 된다.

  평소 물을 끓일 때 물속의 미생물을 죽이기만 하면 최적의 살균방법이라 할수 있다. 그러나 물속에 있는 미생물의 배설물, 특히는 병균이 죽으면서 방출된 보톡스(肉毒素)는 섭씨 100도에서도 소멸할수 없기 때문에 물이 끓은후 2~3분 지나서 불을 끄는것이 좋다.

  8.물이 거의 끓을 때 두껑를 열어야 한다?-그렇다.

  물이 약 섭씨 100도까지 끓었을 때 두껑를 열어 물속에 잔류된 휘발성 유기물이 휘발되도록 해야 한다.

  어떻게 물을 마셔야 건강할가?

  1.색반(色斑)의 형성을 막으려면 아침에 일어나 치솔질을 한후 따뜻한 물을 마신다.

  2.변비를 방지하려면 한번에 물을 많이 마신다.

  3.뇨로결석을 방지하려면 체내에 물이 가장 부족한 시간대인 오전 10시, 오후 2시, 저녁 10시에 마시면 도움이 된다.

  4.중풍을 막으려면 잠들기 전과 한밤중에 한잔씩 끓인 물을 마신다.

  5.고혈당증을 막으려면 매일 적어도 물 4잔을 마셔야 한다.

  6.다이어트 효과를 보려면 식사 30분 전에 물 500ml를 마신다. 연구에 따르면, 이렇게 3개월 마신 결과 2~4kg 감량한것으로 나타났다.

  7.위산 분비를 막으려면 소다물을 마시면 좋다. 며칠만 마시면 위산분비로 초래된 불편함이 완화될수 있다.

  8.자꾸 짜증이 나고 초조한 증세가 나타나는것을 막으려면 짬만 생기면 물을 마시는것이 좋다.

/월드조선족 위챗(김미란 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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