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일 일부 매체에서는 2년간 전기온수기를 청소하지 않으면 “오수”로 씻는것과 같다고 보도했다. 사실, 이 결론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결과는 없고 그냥 추측에 불과하다.
전기온수기를 청소하지 않으면 가열대 표면에 물때가 생긴다. 다시 말해 주로 탄산칼슘(碳酸钙)과 산화마그네슘(氢氧化镁)이 산생된다. 제대로 정화하지 못한 수도물이라면 콜로이드(胶体), 과립물, 녹, 모래 등이 가열대에 붙어 물때가 더 생긴다. 시간이 길면 길수록 더 두텁게 생긴다.
물때가 생기지 않게 하려고 대부분 전기온수기에 마그네슘대를 설치한다. 마그네슘대는 양이온이 산생되면서 물때의 생성과 침전을 감소시킨다. 그러나 마그네슘대는 전기가 있을 때만 그 역할을 하며 2년정도 사용할수 있다. 2년이상 온수기를 청소하지 않고 또 수질이 나쁘면 물때가 더 많이 생기며 온수기안쪽아래쪽에 침전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뜨거운 물이 온수기 웃쪽에서 나오며 랭수입구가 온수기아래쪽에 있으므로 온수기에서 나오는 물이 깨끗하다고 할수 있다. 때문에 온수기의 “오수”가 직접 사람몸에 닿지 않기에 건강에 큰 영향이 없다.
오래동안 온수기를 청소하지 않는다면 적은 량의 “오수”가 흘러나올수는 있다. 그러나 건강에 해를 끼치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연구를 해봐야 한다. 지금까지 이 면에 대한 연구결과는 없다. 때문에 온수기를 청소하지 않았다 해서 “오수”가 생겨 몸에 영향을 준다는 판단할수 없다.
물론 온수기를 청소하는것이 좋다. 오래동안 청소하지 않으면 가열효과가 좋지 않으며 같은 량의 물을 덥히는데 곱배로 시간이 걸린다. 또한 물때가 많이 붙어있으면 가열대형태가 변할수 있고 파렬될수도 있다.
편집/기자: [ 홍옥 ] 원고래원: [ 신화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