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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운동회에서 별들이 빛 뿌리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7.06.30일 14:18
칭다오서원장조선족학교, 어린이날 맞이 초록운동회 개최

(흑룡강신문=칭다오)신록이 짙어가는 지난 5월 28일, 칭다오서원장조선족학교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으며 가족과 함께하는 초록운동회를 개최하였다.

  ‘엄마, 아빠 사랑해요’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초록운동회는 바람개비 릴레이, 곤충 타고 달리기, 거인 발자국, 캥거루 뜀뛰기, 고기 낚기, 줄다리기 등 재미나는 종목으로 학부모와 아이들이 하나가 되어 줄곧 명절의 분위기로 들끓었다.

  학생, 학부모 1천여명이 참석한 이날 초록운동회에서 김장웅 학교장은 어린이들에게 건강하고 효도하며 행복하게 커 가기를 부탁한 후 늘 가족처럼 학교를 생각하는 학부모들과 민족교육사업에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는 칭다오조선족사회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칭다오연변상회 전치국 회장은 축사에서 민족교육을 위해 애쓰는 서원장조선족학교 교직원과 학부모님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민족교육에 대한 사회의 적극적인 동참과 지지를 호소했다.

  이번 초록운동회는 운동종목외에도 어린이들의 단체율동과 태권도 표연도 있어 참가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였다.

  점심시간에는 또 학부모 노래자랑이 펼쳐져 초록운동회가 명실상부한 축제의 날로 부상하였다.

  서열이 없는 운동회, 개인 종목이 없이 모든 종목에 학부모와 아이들이 함께해 모두가 주인공이고 모두가 선수인 특별한 운동회에서 아이들은 행복한 교육, 즐거운 교육을 실천하는 칭다오서원장조선족학교의 인성교육현장을 또 한번 체험했다.

  2006년에 이창구로부터 서원장에 자리를 옮기면서 10여년을 변함없이 민족교육에 헌신하는 칭다오서원장조선족학교는 그동안 많은 우수한 졸업생들을 배출해 현지학교와 학부모님들의 칭찬과 주목을 받았다.

  2011년 졸업생 김청수 학생은 칭다오시의 추천으로 미국유학을, 2012년 졸업생 이은혜, 조약슬 학생, 2013년 졸업생 강소군, 안택진 학생은 시험을 보지 않고 추천을 받아 중점고등학교에 입학하였고 2014년 졸업생 이소영, 최명홍 학생은 청양실험2중에서 학급 1등, 학년 1등을, 2015년 졸업생 이승현 학생은 지모 28중 학급 1등, 학년 1400명중 9등, 2016년 졸업생 류자이 학생은 청양2중에서 학급 1등, 전정남 학생은 통제중학 수학 장원을 해 서원장학교에 영광을 더해주었다.

  이 외에도 서원장학교에서 창의력과 재능을 갖춘 우수생들이 졸업후 중학교들에서 반짝이는 별이 되어 빛을 내는 실례가 많다.

  졸업생이 적을 땐 10여 명, 많을 땐 30여 명, 하지만 남들이 믿기 어려울 정도의 교육효과를 낼 수 있은 것은 칭다오서원장조선족학교의 독특한 교육이념과 교육방식에 있다.

  아이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 언제나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아이들만 생각하는 그들의 교육태도에서 참교육의 가치를 되새겨 본다.

  아이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 칭다오서원장조선족학교는 오늘도 어린이 한 사람 한 사람이 세상을 배워가는 첫교육에서 아이들에게 지구보다 더 큰 꿈을 심어주고 공부만이 아닌 천갈래 만갈래 길에서 학생 모두가 서로 다른 빛을 내는 별이 되도록 정성을 다하고 있다./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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