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7월 11일] 7월에 접어들자 국제적으로 유명한 실크로드 관광도시인 간쑤(甘肅, 감숙) 둔황(敦煌, 돈황)에 여행 성수기가 도래했다. 밍사산(鳴沙山, 명사산), 웨야취안(月牙泉, 월아천), 양관(陽關), 야단모구이청(雅丹魔鬼城, 아단마귀성) 할 것 없이 모두 여행객으로 빼곡히 들어차 관광의 열기로 가득한 장면이 연출됐다. 폭발적으로 증가한 여행객들에 대처하기 위해 세계문화유산지인 둔황 막고굴(莫高窟)에 ‘응급 관람’ 모드를 실시했다.
문화재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디지털 전시센터의 체험행사(7개의 디지털 동굴 전시)와 막고굴 동굴구역의 현장 관람(8개 동굴 현장 및 박물관들)을 포함한 둔황 막고굴의 관람 입장권을 일일 6천 장으로 제한했다. 현재, 7월 일부 기간 입장권의 인터넷 예매는 이미 매진되기도 했다. ‘응급 관람’ 모드는 7월은 홀수 날, 8월은 짝수 날에 각각 실시될 예정이다. ‘응급 관람’ 당일의 ‘임시 입장권’은 1만 2천 장으로 제한한 가운데, 입장권은 인당 100위안(한화 약 1만 7천 원)으로 평상시의 절반 가격이고, 막고굴 동굴구역의 현장 관람(4개 동굴 현장 및 박물관군)을 할 수 있으며, 하루 전에 입장권을 구입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번역: 김미연)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