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채복숙 기자= 할빈 동부지구 문인협회 제3차상지필회가 지난 14일부터 15일이틀에 걸쳐 상지시조선민족문화관에서열렸다. 이번필회는 할빈 동부지구 문인협회와 상지시조선민족문화관에서 주최하고 상지시소수민족사업촉진회와 주하교회에서 협찬했다.
14일, 필회 개막회의에는 할빈동부지구문인협회 회원 및 흑룡강성조선족작가창작위원회 관련인원, 송화강잡지사 편집진, 상지시 조선족사회 유지인사 등 30여명이 참석했다.상지시소수민족사업촉진회 김창희회장은 개막회의에서“문화는 한민족의 령혼이며, 문학은 또 문화의 중요한 구성부분이다”고 하면서 우리작가들이 노력하여 정품, 우수한 작품을 창작해 내라고 고무격려하였다.
필회에서는 또 조선족문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지해준 상지시소수민족사업촉진회와 주회교회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15일,필회에서는 흑룡강성조선족작가창작위원회 리홍규회장의‘왜 문학을 하는가’는 제목의 특강과 리춘렬 흑룡강성조선족작가창작위원회 리사 겸 목단강지역문인회 회장의 ‘주역과 인생 및 수필 쓰기’ 특강이 있었다.
필회에서는 또 할빈동부지구문인협회 회원들의 작품을 내놓고 광범위한 토론과 교류를 하였다. 이번 필회에서는 회원작품에 대한 실속이 없는 칭찬보다는 문제점을 진맥하는데에 치중해, 아주 실용적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