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서울 진 김유미(22)가 2012 미스코리아 선발 대회 영광의 진(眞)을 수상했다.
김유미는 6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서 최고의 지성과 미를 가진 진으로 선발됐다.
1990년생인 김유미는 현재 건국대학교 영화과를 휴학 중이며 특히 175.5cm의 늘씬한 키와 35-23-35의 볼륨감 넘치는 몸매로 일찌감치 진 후보 0순위로 손꼽혔다. 또한 김유미는 진 수상에 앞서 가장 사진이 잘 나오는 ‘포토제닉상’까지 수상했고, 축하공연에서는 슈퍼주니어의 ‘쏘리쏘리’ 안무를 멋지게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취미는 독서와 음악감상이며 피아노, 한국무용이 특기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김유미는 ‘우리나라에 새로운 화폐가 나오면 어떤 인물을 새길 것이냐’는 갑작스러운 질문에 “고(故) 김수환 추기경이다. 종교적인 이유가 아닌 그분의 봉사정신을 기리고 싶기 때문”이라는 재치를 발휘하기도 했다.
◇ 미스코리아 2012 수상자
진=서울 진 김유미
선=서울 선 김사라, 광주전남 진 이정빈
미=서울 미 김유진(한국일보), 경북 선 김태현(스프링데일 골프리조트), 대구 진 김나연(미코 화이트), 인천 진 김영주(하이원 리조트)
우정상=부산 진 김유리
매너상=서울 미 윤솔아
포토제닉상=서울 진 김유미
탤런트상=경북 미 이민희
인기상=인천 미 정예지
해외동포상=뉴욕 진 정수미
공로상=故 박영석 대장
- 데일리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