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헬리콥터가 26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스발바르제도 부근 북극해에 추락했다.
노르웨이 구조당국은 “러시아 헬기가 현지시간으로 오후 3시30분 스발바르 제도에서 두 번째로 큰 섬 바렌츠부르크로 이동 중 해상에 추락했다”며 “탑승객은 8명”이라고 밝혔다. 스발라르제도는 노르웨이 내륙에서 북쪽으로 800여㎞ 떨어진 빙하지대다.
현지 언론은 사고 헬기의 기종을 ‘러시아 Mi-8’이라고 보도했다. 이 기종의 헬기는 앞서 2008년 3월 바렌츠부르크에서 4㎞ 떨어진 해상에 낙하했다. 9명을 태웠던 당시 헬기에서 3명이 사망했다.외신
출처: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