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이 드디어 방송 재개가 이뤄질 조짐이다.
<무한도전>이 무려 23주째 결방사태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일부터 MBC 노동조합은 조합원 간담회를 열고 파업 중단과 업무 복귀에 관한 조합원들의 의견을 청취중으로, 복귀 시기는 다음 주중으로 예감되고 있다.
이에 따라, <무한도전> 또한 다음주면 녹화가 다시금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몇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와 관련 촬영 재개가 이미 통보된 상태라는 것.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파업 전 계획된 무한도전의 '런던행' 특집이 예정대로 이뤄질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 아직 추후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불과 2주 밖에 남지 않아 사실상 아쉽게도 불발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방송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한편, 노조 측은 파업과 관련해 “주말 쯤이면 확실히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총회를 통해 파업 종결을 결정 짓고, 좋은 쪽으로 논의가 확실히 끝을 맺게 되면, 다음주부터 업무 복귀가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 데일리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