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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징, '제2의 CBD' 로 부상…집값 계속 뛴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2.07.16일 09:56

왕징 SOHO 조감도

  (흑룡강신문=하얼빈) 베이징 한인 밀집지역인 왕징(望京)이 베이징의 신흥 비즈니스 중심지로 떠오르면서 집값이 오르고 있다.

  베이징청년보(北京青年报)는 13일 '왕징 부동산의 고급화 추세'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그린랜드(绿地), 위안양(远洋), SOHO중국, 바오리(保利) 등 유명 부동산기업이 왕징에서 대규모 부동산 개발을 잇따라 하면서 지역 집값이 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그린랜드그룹이 왕징궈먼(望京国门)오피스텔을 착공한 것을 비롯해 SOHO의 왕징소호(望京SOHO), 바오리의 바오리·중앙공원(保利·中央公园)이 잇따라 분양 거래를 시작했으며 올해에는 위안양(远洋)의 위안양완허공관(远洋万和公馆)도 분양 거래를 시작했다.

  베이징청년보는 "이같은 대형 부동산이 비싼 가격에 분양되면서 왕징의 일반주택 평균 가격이 1m²당 3만위안(540만원)에서 5만위안(900만원)을 넘어섰다"며 "6만위안(1천80만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실례로 왕징소호의 경우 분양가가 1m²당 7만위안(1천262만원)에 달하며, 바오리·중앙공원과 위안양완허공관은 1m²당 각각 4만위안(720만원), 5만8천위안(1천46만원)이다.

  이같이 현지 유명 부동산기업이 왕징에서 대형 부동산 개발에 나선 것은 베이징시정부의 지원 아래 왕징이 베이징의 신흥 비즈니스 중심지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베이징시정부는 지난 2010년, 시정부는 다왕징비즈니스구역(大望京商务区)을 '제2의 CBD(상업금융중심지)'로 조성한다는 목표 하에 왕징에 입주하는 기업에게 다양한 혜택을 부여했다. 그 결과, 마이크로소프트, 벤츠, 노키아, 지멘스 등 세계 500대 기업 중 16곳이 왕징에 입주했다.

  베이징청년보는 "왕징에 소재한 대기업에 다니는 고급 인재들이 왕징의 고급 주택에 거주하길 원한다는 것을 파악한 로컬 부동산기업이 잇따라 부동산 개발에 나섰다"고 분석했다.

  또한 "대형 부동산 개발이 잇따르면서 다왕징을 비롯해 왕징 지역의 집값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화차이(华彩), 둥후완(东湖湾), 궈펑상관(国风上观), 다시양신청(大西洋新城) 등 기존의 고급 주택들이 현지 부동산 투자자들의 새로운 투자 대상으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온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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